책소개
2,555일의 눈물과 기쁨을 기록한 리얼 감동 휴먼 스토리 『제로의 기적』. ‘제로’는 살릴 수 있지만 기본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죽는 아이들의 숫자를 제로(0)로 만들겠다는 유니세프의 목표이며, 희망과 믿음의 메시지를 의미한다. 이 책은 유니세프 미국기금 회장 겸 CEO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캐릴 스턴이 세계 곳곳의 구호 활동 현장에서 굶주림, 가난, 질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걸어온 7년간의 여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저자소개
저자 : 캐릴 스턴
저자 캐릴 스턴(Caryl M. Stern)은 아이들을 번쩍 안아주는 푸근한 손 그리고 따뜻한 엄마 미소의 소유자, 캐릴 스턴. 그녀가 걸어온 지난 7년간의 여정은 굶주림, 가난, 질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과 함께한 길이었다. 치료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19,000명의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다. 주사 한 대면 쉽게 낫는 파상풍 같은 병으로 매일매일 수많은 아이들이 허망하게 죽는다는 사실이 그녀는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충분히 살릴 수 있건만 기본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죽는 아이들의 숫자를 제로(0)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제로의 힘을 믿어요(Believe in Zero)’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슬로건은 유니세프의 목표이자 이 책을 관통하는 희망과 믿음의 메시지다. 그리고 세 아이의 엄마인 그녀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하다. 케냐 사막 한가운데서 우연히 한 여자와 아이를 만났을 때,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깡마른 그들에게 그녀가 당장 줄 수 있는 것은 사과 한 개뿐이었다. 그들의 굶주림 서린 눈빛이 잊히지 않아서, 그동안 자신이 만났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리고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은 아이들을 위해 기부된다. 지금 그녀는 세계의 아이들을 살리고 평등과 인권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바로 그녀가 꿈꾸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반인종주의연맹 최고운영책임자와 유니세프 국제 사무소 및 5개 지역 사무소 총책임자를 역임했다. 현재 유니세프 미국기금 회장이자 CEO로 재난 현장과 구호의 손길이 간절한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