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왜 일할수록 노동자들은 점점 불행해지는가?
불합리한 경영 관행과 직장 문화를 바꾸기 위한 새로운 자본주의 안내서
★ 〈가디언〉, 〈Inc매거진〉 선정 2019년 베스트북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널리스트이자 HBO 〈실리콘밸리〉 작가가 풍자하는 노동 현실의 민낯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수많은 기업들을 향한 거침없는 일격이 시작된다!
기업의 이윤이 급증하고 더 편리하고 잘사는 사회가 되어갈수록, 왜 이 모든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들은 점점 더 불행해지는가?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과 직장을 싫어하게 됐을까? 풍요와는 거리가 먼 적은 돈을 벌면서도 끊임없이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심지어 건강상의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수백만 명의 근로자들,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이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
이 책은 새로운 경영방식과 기술이 어떻게 노동자들을 억압하는 도구들로 변모해왔는지를 파헤치는 현실보고서이자 결코 실리콘밸리만의 문제가 아닌 이 시대의 노동 문제를 날카롭게 포착하는 사회고발 비평서다. IT 전문 기자 출신 저널리스트로서, 자신이 몸담았던 스타트업 체험기를 소재로 한 《천재들의 대참사》를 통해 실리콘밸리와 스타트업 세계의 허와 실을 날카롭게 풍자하여 호평을 이끌어냈던 댄 라이언스가 ‘어떻게 실리콘밸리는 우리가 일하는 직장을 비참한 곳으로 만들었는가?’라는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한 책을 펴냈다.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이름난 경영자들이 도입한 방침들이 어떻게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인식을 교묘하게 바꿔왔는지, 어떻게 노동자들을 더 가난하고 불안하게 만들었는지 예리하고 통찰력 있게 고찰하며, 기업 이윤과 직원 행복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저자소개
저자 : 댄 라이언스
저자 : 댄 라이언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시나리오 작가이자 대중 연설가이기도 하다. 〈포브스〉, 〈뉴스위크〉에서 IT 전문 기자로 일했으며, 기술 분야 최고의 저널리스트로 전성기를 누렸다. 또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도 즐겨 읽었던 인기 블로그 〈스티브 잡스의 비밀 일기〉를 운영해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에미상 수상작인 HBO의 인기드라마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 시즌 1,2의 극작가로도 참여했다. 저서로는 《천재들의 대참사》가 있으며, 현재 〈뉴욕타임스매거진〉, 〈GQ〉, 〈배너티페어〉, 〈와이어드〉 등 유수의 전문지에 글을 기고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를 비롯한 여러 기업과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강연한다. 매사추세츠주 윈체스터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이윤진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워릭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국내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 마케팅팀을 거쳐 외국계 글로벌 기업에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왓츠 더 퓨처》,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경제학자의 다이어트》, 《유튜브 7초에 승부하라》가 있다.
목차
새로운 직장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프롤로그|오리 만들기
1부 미로에 갇힌 비참한 사람들
1장 불행한 천국
2장 실리콘밸리의 신흥 재벌들
3장 당신이 경영학을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
4장 누가 실리콘밸리를 두려워하랴
2부 직장을 절망스러운 곳으로 만드는 요인들
5장 미안하지만 나가줘야겠어요
6장 돈: 빛의 속도로 쓰레기가 되다
7장 불안정: 우리는 가족이 아니라 팀이다
8장 변화: 절대 끝나지 않는 허리케인 안에 살다
9장 비인간화: 자신을 기계 속의 기계로 생각하라
3부 경영에 관한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들
10장 일의 정신을 지키려는 싸움
11장 기본으로 돌아가라
12장 모두가 청소한다
13장 의식 있는 자본주의자들
14장 사회적 기업 운동
에필로그|얼룩말은 유니콘이 망친 것을 고칠 수 있을까?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