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장례식장 직원입니다
- 저자
- 다스슝
- 출판사
- 마시멜로
- 출판일
- 2020-07-03
- 등록일
- 2020-11-3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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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쩌다 장례식장에서 일하게 된 남자의 오싹하고 유머러스한 체험 일지
뼈 있는 농담이 선사하는 블랙 유머의 세계!
“장례식장에선 별일이 다 생긴다니까요!”
★ 출간 즉시 대만 종합 베스트셀러 TOP 10★
“작가님, 서둘러 다음 책도 써주세요!”
재기 넘치는 발랄한 문체, 매력 넘치는 장례식장 사람들, 웃음과 눈물이 뒤섞인 일화들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 top10에 진입하며 대만에서 돌풍을 일으킨 에세이집 《나는 장례식장 직원입니다》가 국내에서도 출간됐다. 장례식장에서 실제로 근무하는 20대 청년의 자전적 일화 모음집으로, 장례식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일들을 블랙 유머 넘치는 코믹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풀어냈다. 저자는 매일 시체를 다루는 일을 하면서도 명랑하고 낙천적인 인생관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자신을 ‘아무 생각 없는 뚱보 오타쿠’라고 칭하면서도, 자기 일을 좋아하고 현재의 삶에서 기쁨을 찾는다. 이런 저자의 태도는 총 57편에 달하는 짧고 유머러스한 경험담 속에 강렬한 철학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구체적으로 이 책에서는 장례식장에서 일하며 보고 들은 죽은 자들의 갖가지 사연과, 시신 복원사나 장의사, 시신 운반사, 안치실 경비원 등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면면들, 그리고 이 세계에서만 겪을 수 있는 기이하고 으스스한 괴담 등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이 흥미로운 소재를 풀어내는 저자의 재기 넘치는 발랄한 문체, 탁월한 글 솜씨가 인상적이다. 이미 이 책을 읽은 독자의 평대로, 한 번 펼치면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글의 매력이 느껴질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다스슝
장례식장 직원, 대만 유명 사이트 PTT 마블게시판의 인기 필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내 이름은 다스슝, 아무 생각 없는 뚱보 오타쿠입니다. 한때 현금수송차량 기사와 요양보호사로 일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장례식장에서 근무합니다. 나는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집이나 차를 살 생각도 없고, 여자 친구를 사귈 마음도 부자가 될 마음도 없습니다. 꿈은 내게 사치일 뿐입니다. 그런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 걸 알지만, 나는 내 일을 좋아합니다. 일하면서 만나는 사연들이 모두 내게 살아갈 힘을 줍니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나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나는 밥만 먹을 수 있으면 즐겁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직 숨 쉬고 있음에 행복합니다! 제 말버릇은 ‘저는 다스슝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 기쁘게 모시겠습니다!
1장. 어쩌다 장례식장
정말 귀신이었을까?
흉가가 아무리 흉해봐야
내 뒤를 따라오는 그들
누구보다 슬퍼하던 남자
비만은 힘들어
그토록 심각한 문제
부모는 자식을 기다려주지 못한다
2장. 매일 시체를 보는 사람들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닌데
남의 차 안에서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금반지의 행방은?
큰 뚱보는 잘못이 없다
한밤중의 울음소리
아무도 찾지 않는 시신
알고도 돕지 못한 고통
기사님들의 비밀
3장. 남겨진 자들의 얼굴
가난한 아들의 애도
키워주지도 않았는데 왜
분홍 시체 수거단
돌아가신 엄마가 직접 인사드리고 싶대요
어린 아들과 홀로 남은 아내
보디 백을 긁는 소리
할머니는 왜 그 아이를 불렀을까?
사라진 닭다리의 진실
자살일까, 타살일까?
조금은 다른 사랑 1
조금은 다른 사랑 2
엄마 품속의 아기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죽음
동그라미 밖의 세상
4장. 무서운 이야기
장례식장 괴담 1 _ 사이키 조명
장례식장 괴담 2 _ 방울 아저씨
장례식장 괴담 3 _ 옛 예배당
버려진 묘지터
편의점 밖 그 소녀
귀신으로부터 걸려온 전화
불가사의한 존재들
고양이 학대범 이야기
그러면 안 됐던 것을
아직 부족하다
내 눈에만 보이는 게 있다면
천장의 여자
5장. 삶과 죽음, 그 사이에서
가장 잔인한 일
안녕, 라오후 아저씨
‘다음에 보자’는 말
할머니의 금고 열쇠
내려놓지 못한 자는 누구일까?
존엄성을 지키며 죽는다는 것
지금 저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 나였으면
도박의 마지막 길
죽었으니 다 벗어난 걸까?
의미 없는 유서
가짜 기쁨 대신 진짜 사랑을
남겨질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자살 미수자와의 하룻밤
그해 마지막 날
에필로그 - 적어도 나는 책을 한 권 써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