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장상용
저자 장상용은 여자 친구에게 편지를 쓸 때면 “작은 들꽃에게”라며 서두를 열었던 사람, 사람들이 밤 산책을 하며 오가는 호수 한켠에서 러시아 시를 아내의 생일 선물로 멋들어지게 낭송할 수 있는 사람, 이른 새벽마다 써야 할 글들이 가득 차서 머릿속이 아이 어미의 젖이 도는 젖가슴처럼 되는 것 같다며 책상머리에 앉는 사람, 다양한 지식과 깊은 소양으로 역사, 문화, 문학을 횡과 종으로 엮어내는 사람. 어느 날 “이제 힐링은 그만해야 해, 상처받고 고치기보다는 사랑으로 예방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며 시작한 책이 『사랑책』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어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러시아 문학 석사를 받았다. 현재 계간 시 잡지 『포엠포엠』에서 에세이 연재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전방위문화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쓰기』 『CEO, 만화에서 경영을 배우다』 『나는 펜이고 펜이 곧 나다』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휴식, 산책길』 등이 있다.
목차
서문_ 오직 사랑
1부_ 사랑은 생명 이전
사랑은 천지창조의 근원
사랑은 햇빛
자세히 보면
인생의 X축과 Y축
브로큰 하트 신드롬
H. 험버트 씨에게
핸드 드립 커피
영혼에 대한 두 가지 태도
암치료제보다 좋은 약
2부_ 나도 누군가에겐 영혼의 촛불
노인과 바다
이 빵 먹어라
로망 지키기
꽃을 바라보다
에포닌의 고백
우유부단한 사랑에 대하여
귀여운 여인
열정의 기호학
사색하는 여자
미라보 다리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거예요
나쁜 남자, 나쁜 여자
왕관을 쓴 머리
3부_ 구석진 마음에 햇빛 쏟아지는 날
시라노의 코
따찌아나와 오네긴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나르시시즘
인디언 곁에 누워
기도, 사랑의 주문
식욕을 자극하는 사람들
묵자, 그대가 그립다
공항에서 만나요
105번째 생일날
4부_ 달달하고 따뜻한 사랑습관
러브 버드
라라, 라라, 라라
가장 듣고 싶은 말
당신 손을 잡고 싶어요
사랑은 달콤한 희생
모성의 힘
구두닦이의 인생
서부 1번 국도의 티켓
기형 금붕어
소담하게 눈이 내렸네
어느 루게릭병 환자의 고백
5부_ 내 손의 돌을 내려놓는 순간
조르바 보스의 연인
두 가지 선택지
반들거리는 그 눈빛
슬픈 힐링
빈자리
세상 끝에서
어울림 빚어내는 큰 질그릇
크리슈나의 바다
자동 점멸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