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목숨 걸고 평생을 사유한 니체에게 묻다!
인생의 목적은 결코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과 끊임없이 투쟁하고 자신으로 끊임없이 회귀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획득된다. 전복의 철학자로 불리는 니체는 우리에게 진정한 삶으로서 ‘삶을 위한 삶’을 권한다. 즉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을 오늘에서 내일로, 그리고 내일에서 죽음 이후의 내세로 연기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의 삶을 진실하게 살라는 것이다.
『인생교과서 니체』는 니체에게 묻고 싶은 23개의 질문을 통해 니체의 정신을 살펴보고 있다.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현실과 초월이라는 4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일하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는 거짓 없이 살 수 있는가’, ‘신이란 무엇인가’, ‘도덕적 삶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다루었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은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이진우와 백승영이 내어 놓았는데, 저자의 각자의 관점에 따라 같은 질문에 대한 다른 해석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인생의 참된 좌표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진우
저자 : 이진우
저자 이진우는 정치·사회철학자.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에서 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동대학 8대 총장, 한국 니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니체의 인생강의』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 『니체, 실험적 사유와 극단의 사상』 『프라이버시의 철학』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이성은 죽었는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니체의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 요나스의 『책임의 원칙』, 하버마스의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 등이 있다.
저자 : 백승영
저자 백승영은 서강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책임연구원과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 연구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Interpretation bei Nietzsche. Eine Analyse, 『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 『니체, 건강한 삶을 위한 긍정의 철학을 기획하다』 『파테이 마토스』가 있고, 공저로는 Nietzsche. R?ttler an hundertj?hriger Philosophietradition, 『마음과 철학』 『서양철학과 주제학』 『철학, 죽음을 말하다』 『처음 읽는 독일현대철학』 『처음 읽는 윤리학』 『우리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 『오늘 우리는 왜 니체를 읽는가』 『데카르트에서 들뢰즈까지』 등 다수가 있다. 제24회 열암학술상 및 제2회 출판문화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