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은 지금 체인에 들어왔어요.”
살아 있는 범죄의 순환 고리,
‘체인’의 올가미에 걸린 자는 반드시 괴물이 된다.
딸이 납치당했다. 납치범의 요구는 두 가지. 하나는 딸의 몸값을 비트코인으로 지불할 것, 다른 하나는 직접 아이를 납치해 몸값을 요구할 것. 납치범은 자신도 아들을 납치당해 지시대로 하는 거라며 몰아붙인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이 납치범의 아들도 자신의 딸도 죽는다. 레이철은 자식을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자기 딸을 위해 다른 아이를 희생시킬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지금 이 순간까지는.
저자소개
저자 : 에이드리언 매킨티
저자 : 에이드리언 매킨티
에이드리언 매킨티는 북아일랜드, 캐릭퍼거스에서 나고 자랐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철학을 공부한 후 미국으로 이주했다. 에드거상, 네드 켈리상, 배리상, 앤서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범죄 소설을 십여 편 썼으며, 그의 작품은 스무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시드니 모닝헤럴드》, 《아이리시 타임스》, 《가디언》 등의 서평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부인, 두 딸과 함께 뉴욕에 거주 중이다.
역자 : 황금진
숙명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브링 미 백』, 『킬링 이브』, 『아내 가뭄』, 『소녀는 왜 다섯 살 난 동생을 죽였을까』, 『런어웨이』, 『개와 영혼이 뒤바뀐 여자』, 『호르몬의 거짓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