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오늘의 SF. 2
- 저자
- 정세랑
- 출판사
- 아르테(arte)
- 출판일
- 2020-11-25
- 등록일
- 2021-01-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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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능한 모든 방향에서 SF의 현재를 말하다
국내 유일의 SF 무크지 《오늘의 SF》 2호!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다가온 SF
SF를 살며 SF를 읽는 우리에게, 지금 가장 시의적절한 이름 《오늘의 SF》
창간 소식만으로도 SF 팬들을 환호시켰던 국내 유일의 SF 무크지 《오늘의 SF》가 2호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고호관, 듀나, 정세랑, 정소연 작가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창간호를 뛰어넘는 2호의 가능성을 고민했다. 배명훈, 정소연, 고호관, 문이소, 김혜진, 손지상, 황모과의 신작 소설, 화제를 모은 시네마틱 드라마 ‘SF8’의 기획·연출자 민규동, 한국 SF가 걸어온 매 길목을 지켜 온 작가 김창규의 인터뷰 그리고 독보적인 존재감 ‘듀나 월드’를 탐색하는 이지용 평론가의 작가론까지, 지금 가장 뜨거운 이름, SF의 오늘을 만난다.
SF 작가들은 반 이상의 리뷰가 “SF는 싫어하지만…”으로 시작되는 것에 유감을 가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단단히 다져야 한다. 그 과정을 조금이나마 축약하기 위해 이 잡지가 만들어졌다. 한국에서 점점 더 융성해 가는 SF라는 장르가 한층 이해와 연결 속에 있기를 바라며, 예상보다 긴 시간이 걸렸지만 2호가 나오게 되어 큰 기쁨을 느낀다. (…) 2020년은 SF를 쓰고 읽기 좋은 해라고 올해 초입에 말한 적이 있는데, 말했던 의도와는 격하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애도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꽉 찼지만 한 손에 쥐이는 이 잡지가 아직 오지 않은 더 나은 날들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배율 적절한 망원경이면 좋겠다.
_정세랑 편집위원
저자소개
저자 : 정세랑
2010년 《판타스틱》 에 「드림, 드림, 드림」 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 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등이 있다.
목차
인트로
당신은 사실 SF를 싫어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정세랑)
에세이
『위치스 딜리버리』와 함께하는 분당 산책 (전혜진)
SF를 쓴다는 것, SF 작가로 산다는 것 (박문영)
크리틱
듀나론-모르는 사람 많은 유명인의 이야기 (이지용)
인터뷰
두려움을 즐기는 연출가, 민규동 (인터뷰어: 이다혜)
SF
[초단편] 수진 (정소연)
[초단편] 이토록 좋은 날, 오늘의 주인공은 (문이소)
[단편] 0에서 9까지 (고호관)
[단편] 프레퍼 (김혜진)
[단편] 인터디펜던트 바로크 (손지상)
[단편] 스위트 솔티 (황모과)
[중편] 임시조종사 (배명훈)
인터뷰
김창규의 우주 (인터뷰어: 최지혜)
칼럼
한국 SF의 또 하나의 줄기, 순정만화 (전혜진)
SF와 과학기술 그리고 우주 개발 (유만선)
SF와 여성의 몸, 모호함을 선명하게 그려 내다 (이은희)
리뷰
언어를 가지고 싸우는 여성의 모습: 『SF는 어떻게 여자들의 놀이터가 되었나』, 조애나 러스 (송경아)
문지방 너머의 세계: 『불타는 세계』, 마거릿 캐번디시 (문지혁)
천선란 세계의 중력장과 거짓말: 『어떤 물질의 사랑』, 천선란 (길상효)
투명 러너를 자처한 작가: 『밤의 얼굴들』, 황모과 (황성식)
숨어 있는 SF: 신현득의 『거꾸로 나라의 여행』 (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