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박완서의 마지막 강의록!
「서울대학교 관악초청강연」시리즈는 시대와 사회 흐름, 폭넓은 교양 전반에 걸친 충분한 이해를 높이고자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주관으로 진행된 강연 프로젝트이다.인문ㆍ사회ㆍ예술ㆍ과학을 대표하는 다양한 강연자들이 청중과 교감하며 자신의 사상을 이야기하는 이 강연을 생생한 현장감을 살릴 뿐 아니라 풍부한 참고자료와 화보를 곁들여 책으로 엮었다. 『박완서: 문학의 뿌리를 말하다』는 ‘나는 왜 쓰는가’에 대하여 담담하고 관조적인 어투로 이야기하고 있다. 문학적 감수성을 가지고 있었던 어머니와 함께한 유년기, 참혹하게 가족을 잃고 살아남아야 했던 6.25를 거쳐 현재에 이르는 저자의 삶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은 지난 2002년 기초교육 전담부서로서 설치되었다. 학내 구성원을 위해 학과와 학문분과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교과, 비교과의 기초교양과목 및 특별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화의 장을 통해 길이 너무 많아 길을 찾기 어려운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자신과 이웃의 삶에 대해 세상과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관악초청강연』 단행본 간행을 기획했다.
저자 박 완 서
1950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지만 6.25 전쟁으로 중퇴했다. 한국전쟁 중에 결혼해서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다가 1970년 마흔이 되던 해에 『나목』으로 등단했다. 장편소설로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미망』,『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소설집으로『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너무도 쓸쓸한 당신』,『친절한 복희씨』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문학상, 호암예술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보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