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파울로 코엘료가 들려주는 기적 같은 삶의 지혜!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아크라 문서』. 11세기 말 십자군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 콥트인 현자와 예루살렘 사람들 사이에 오고간 대화가 기록된 아크라 문서에 담긴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전쟁으로 소멸되기 직전의 절박한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광장에 모인 예루살렘 군중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현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소설을 구성하였다.
1099년 7월, 기독교인, 유대인, 이슬람교인이 평화롭게 공존하던 예루살렘을 향해 십자군이 공격을 감행한다. 적군의 침략이 당장 내일로 다가온 상황에 예루살렘 군중은 영문을 알지 못한 채 광장에 모인다. 침략자들에 대한 설교를 다시 들어야 한다는 혼란스러움 속에서 내일의 운명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은 콥트인 현자를 바라본다. 그런데 현자는 사람들이 예상했던 전쟁에 관한 설교가 아닌 뜻밖이 이야기를 전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파울로 코엘료
저자 파울로 코엘료 Paulo Coelho는 전 세계 168개국 78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천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194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저널리스트, 록스타, 극작가, 세계적인 음반회사의 중역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다, 1986년 돌연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다. 이때의 경험은 코엘료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그는 이 순례에 감화되어 첫 작품 『순례자』를 썼고, 이듬해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이후 『브리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악마와 미스 프랭』 『11분』 『오 자히르』 『포르토벨로의 마녀』 『승자는 혼자다』 『알레프』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다. 2009년 『연금술사』로 ‘한 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역자 : 공보경
역자 공보경은 1976년에 태어나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테메레르』시리즈, 『다시 한 번 리플레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페트록의 귀환』 『로즈메리의 아기』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커튼』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더 패스』 『피터팬과 런둔의 비밀』 『피터팬과 그림자도둑』 『피터팬과 마법의 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루시퍼의 눈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