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이든 내 고양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나이든 고양이와 살아가기』는 마지막 순간을 맞은 고양이 반려인의 현명한 선택을 돕는 지침서로, 고양이의 ‘쇠약’과 ‘죽음’에 대해 다룬다. 노쇠뿐 아니라 질병과 사고로 인해 자신의 고양이가 고통에 시달릴 때, 질병은 어떻게 진행되고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또 집에서는 어떻게 돌봐줘야 하는지 항목별로 사례를 들어 알려준다. 고양이가 반려인의 인생에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들과 함께 고양이를 돌보는 데 필요한 건강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특히 이 책에는 신장 질환, 간 질환, 치과 질환 암, 심장마비, 뇌졸중, 실금, 관절염, 치매 등 나이든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 20여 가지를 수록하여 예방과 치료를 도왔다. 수의사와 동물 영양학자, 동물 전문가의 따뜻한 조언과 꼼꼼한 감수를 더했으며, 무엇보다 질병과 상황에 따른 풍부한 에피소드는 애묘인들의 고민과 지혜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내린 마지막 결정을 통해 진정 고양이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저자소개
저자 : 댄 포인터
저자 댄 포인터는 1938년 미국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주립대를 졸업하고 작가, 출판인, 강연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파라 퍼블리싱의 대표이다. 애묘인인 그는 산타바바라의 언덕 위에 있는 집에서 검은색 털에 호박빛 눈을 가진 아메리칸 쇼트헤어 종 크리켓과 20년 이상을 함께 살았다. 건강하던 크리켓은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삼 주 전부터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돼 큰 고통을 받았고, 죽음이 임박한 노쇠한 고양이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지식도 정보도 없었던 그는 그저 허둥대기만 했다. 가슴 아프게 크리켓을 보낸 뒤 그는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나이든 고양이를 위해 꼭 알아둬야 하는 정보를 담은 책을 직접 쓰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역자 : 여인혜
역자 여인혜는 독일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문학에 심취했고 귀국 후 서강대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밀크우드에이전시의 공동 대표로 독일어권과 영미권 책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보물찾기 대모험』『그래도 나는 내가 좋다』『우리 개 스타 탄생』 등이 있다.
감수 : 이미경
감수자 이미경은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생명사랑동물병원, 캣츠앤독스동물병원 원장을 거쳐 현재 이리온동물병원 청담본점 원장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과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005
추천의 글 007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글 009
1장 모든 만남에는 끝이 있다 017
고양이도 영원히 살 수는 없다 019
마지막 선택, 안락사 023
이기적인 선택, 유기 029
당신의 선택은? 033
☆고양이의 기도 036
2장 내 고양이는 어디쯤 왔을까 039
고양이의 나이 041
갈수록 길어지는 수명 047
노쇠는 갑자기 오지 않는다 048
☆고양이의 기도 052
3장 나이든 고양이를 위해 할 일 055
결정을 내리기 전에 057
고양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061
수술이 도움이 될까? 063
고통 없는 삶이 우선이다 064
4장 쇠약의 징후들 067
고양이는 웬만해선 병을 숨긴다 069
마지막을 알리는 신호들 072
크게 우는 건 ‘아프다’는 메시지다 076
하루 18시간을 잔다 077
눈과 꼬리로 기분을 알 수 있다 078
그루밍의 자세가 달라진다 078
다리가 휘고 걸음걸이가 변한다 081
식욕이 사라진다 081
살이 빠진다 087
구토를 자주 한다 088
설사가 잦아진다 094
변비에 잘 걸린다 098
5장 나이든 고양이의 질병 101
신장 질환 104
실금 111
관절염 113
간 질환 119
심장 질환 121
상부호흡기 질환 124
폐렴 125
알레르기 126
당뇨병 127
암 131
치과 질환 134
갑상선 질환 136
노년성 인지장애(치매) 141
뇌졸중 143
동맥성 혈전색전증 143
경련 발작 144
광견병(공수병) 145
기생충 감염 146
중독 148
☆고양이를 평생 책임진다는 것 150
☆고양이와 평생 함께한다는 것 152
6장 나이든 고양이를 위한 식단 155
단백질 위주의 식단이 좋다 157
습식으로 바꿔준다 159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다! 162
7장 병원 치료와 집에서 돌보기 169
고양이 건강기록부를 쓰자 171
의료보험과 자연치료 173
주기적인 검진 174
집에서 돌보기 175
고양이에게 필요한 건 언제나 물이다 184
약 먹이기와 주사 놓기 188
8장 작별을 위한 준비 197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면 199
잠자리는 더 따뜻하고 더 편안하게 201
전용 계단을 놓아준다 202
잠자리 가까이로 필요한 것들을 옮겨준다 205
발톱을 깎아준다 205
가벼운 운동을 유도한다 206
9장 마지막 선택과 또다른 시작 207
편안한 죽음 209
땅에 묻는 것이 가장 좋다 219
작별의 방법들 223
내 아이에게 고양이의 죽음을 어떻게 설명할까? 226
함께 지냈던 다른 반려동물들도 슬퍼할까? 228
고양이를 추억하는 특별한 시간 229
똑같은 고양이는 없다 234
이별, 또 한 번의 시작 236
나오며 239
옮긴이의 글 241
찾아보기 247
한국의 유기묘 입양처 255
한국의 반려동물 장례업체 256
한국의 24시 응급진료 동물병원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