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인간’을 성찰하게 하는 고전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내면의 진리를 찾기보다 눈에 보이고 감각하는 것에 더 큰 흥미를 느낀다는 점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반면, 아우구스티누스는 ‘안으로 들어가라’ 그리고 ‘위를 향하라’고 말한다. 인간에 대한 진실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인간에 관한 성찰이 깊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삶의 지혜가 깊어지고 바람직한 행동들이 많아져서 희망적인 미래를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고백록』은 인간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문시영은 숭실대 철학과 및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아우구스티누스의 윤리를 연구하여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카고대학, 에모리대학 비지팅스칼라로 연구했고 풀러신학교에서도 공부했다. 국가생명윤리위원회 전문위원, 한국기독교 사회윤리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남서울대학교 교수(교목실장)이다. 저서 중에서 아우구스티누스와 관련된 것으로는, 『아우구스티누스와 행복의 윤리학』, 『아우구스티누스와 은혜의 윤리학』을 비롯하여 『아우구스티누스와 덕 윤리』(한국연구재단 인문저술) 등을 출판했고, 『아우구스티누스의 윤리학』(W. Babcock, ed.), 『고백록, 윤리를 말하다』( J. Harvey)를 번역했다. 특히, 『긍휼: 아우구스티누스와 함께 읽는 은혜윤리』는 문광부 우수도서(2008)로 선정되기도 했다.
목차
머리말·5
I. 아우구스티누스, 자기발견을 권하다·11
1. 인간 정체의 진리를 성찰하다·11
2. 참회를 넘어, ‘고백’하는 은혜박사·17
II. 자기발견의 내러티브, 『고백록』·31
1. 아우구스티누스의 현재 시점에서 『고백록』 읽기·31
2. 안으로 들어가라!·36
1) 안으로 들어가 발견한, ‘죄인’·36
2) 마침내 찾은 길·111
3. 위를 향하라!·134
1) 인간, 위를 향하여 살아야 할 존재·134
2) 쉼을 주소서·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