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 전후소설 담론의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를 다룬 책. 담론의 문제설정을 통해 텍스트의 형식적 이데올로기적 특성을 동시적으로 조명하였다. 의미 생성방식으로서의 담론 고찰을 통해 텍스트의 구조ㆍ언술의 층위와 의미ㆍ주제의 층위는 물론 사회ㆍ역사적 층위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텍스트의 형식미학적 특성과 이데올로기적 특성을 밝히고 있다. 전후문학 전체의 지형을 총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전후문학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그 유형을 대표하는 텍스트를 선별해 분석하였다.
목차
제1장 담론의 문제설정
1. 새로운 논의의 창출을 위하여
2. 통합적 서사시학을 향하여
제2장 허무주의 담론
1. 아이러니와 역설의 유토피아: 혈서
2. 결말의 반전과 일상성의 회복의지: 암사지도
제3장 관념주의 담론
1. 우화적 알레고리와 열린 유토피아 : 요한시집
2. 풍자적알레고리와 냉소주의
제4장 휴머니즘 담론
1. 한계상황과 행동적 휴머니즘/ 유예
2. 원점 회귀적 구조와 반응적 휴머니즘: 불꽃
제5장 전통주의 담론
1. 신화적 구성원리와 복고주의: 학마을 사람들
2. 맺힘과 풀림의 구조와 화해의 미학: 수난이대
제6장 전후소설 담론의 형식적 이데올로기적 특성
제7장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