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니엘 홀베 소설『잃어버린 소녀들』.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이 소설은 단순한 ‘실종’이라는 사건 하나만으로 우리에게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SNS, 스토킹 등 뒤틀린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점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며 현대 사회 속 진정한 ‘소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마치 범인을 잡아보라는 듯이 힌트를 남기는 과감함은 독자로 하여금 율리아 뒤랑이 된 것 같은 놀라운 재미를 안겨주기도 한다.
저자소개
저자 : 다니엘 홀베
저자 다니엘 홀베는 1976년에 태어난 다니엘 홀베는 가족들과 함께 프랑크푸르트 근교의 베테라우에 살고 있다. 독서광이었던 그는 특히 프랑크푸르트 및 헤센 주를 배경으로 쓰인 스릴러에 오래 전부터 깊이 매료되어 있었다. 독일에서 550만 부가 판매된 《신데렐라 카니발》의 집필 중에 안드레아스 프란츠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자 안드레아스 프란츠 재단과 부인은 다니엘 홀베를 그의 후임으로 선정해 작품을 완성시켰다. 이후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율리아 뒤랑시리즈’를 이어받아 집필한 《잃어버린 소녀들》은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뒤랑 시리즈에 대한 독일인들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는 섬세한 듯 치밀한 인물 묘사와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들로 독일 미스터리 스릴러의 새로운 전형을 세우고 있다.
역자 : 서지희
역자 서지희는 한국외대 독일어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해왔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예쁘고 빨간 심장을 둘로 잘라버린》, 《영, 블론드, 데드》, 《12송이 백합과 13일 간의 살인》, 《180일의 엘불리》, 《이 죽일 놈의 사랑》, 《진주색 물감》, 《탁 까놓고 얘기해!》, 《자비를 구하지 않는 여자》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