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 저자
- 김용택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4-01-24
- 등록일
- 2014-06-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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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상의 작은 것들이 모여 예술이 된다!
김용택 에세이『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이 책은 김용택 시인이 그동안 느낀 일상의 아름다움과 우리가 그동안 놓치고 잃어버린 작은 것들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글들을 수록한 에세이집이다. 소중한 하루를 기쁘게 즐겁게 받아들이는 그의 순수한 마음이 시적인 산문으로 그려져 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해를 바라보는 이도 예술이고, 출근하는 길에 만나는 사람 하나하나 모두 예술이라고 말하면서, 하루를 무심히 보내지 않을 것을 당부한다. 아내와 함께 먹을 밥을 푸면서도 예술을 만나고, 제자들의 시를 보면서도 예술을 만나는 강용택 시인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용택
저자 김용택은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순창농고를 졸업하였다. 그 이듬해에 교사 시험을 보고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교직 기간 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었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있다.2008년 8월 31일, 교직을 정년 퇴임하고 예술과 벗하고 일상을 즐기며 시를 쓰고 있다. 그는 시골에 머무르면서 나무에서 바람에서 시를 발견하는 보기 드문 시인이다. 문화의 중심지 서울이 아닌 곳에서 순수하게 글을 쓴다. 세속의 욕심보다 아름다운 가난을 택하겠다고 늘 말하는 그는 천상 시인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바람의 자유
심심해서 그랬어
예술이다, 예술
남의 집 철학 엿보기
괭이의 예술
그것이 자유일 때
한 폭의 그림 앞에서
창문이 그리는 일기를 읽다
소슬바람 곁에서
자전거를 타며 두 손을 놓다
가만히 들어보면 음악이 들릴까
세상을 확 뒤집어버리고 싶어요
새똥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무가 하는 말을 받아쓰다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
빗방울 하나가 내가 사는 지상에 떨어진다
그가 시다
2부. 아름답고 가난하게
겸손보다는 교만이 좋다 / 화가 장욱진
젊은 시인들의 시를 묶고서
삶의 핵심
감나무
지친 내 육신을 발소리로 위로하다
무섭지 아니한가
폐선, 그리고 그리운 벗들
숨어버린 한 예술가의 초상 / 화가 백준기
나무는 죽어서도 산다
오! 시, 시였어!
좀비들의 세상
서로 외롭지 않게 된 가치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