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숙해 나가는 인생의 깊숙하고도 사소한 장면들을 담은 에세이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 우리는 살면서 끊임없이 무슨 일을 저지르고 후회하는 일을 반복한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 말도 있듯이, 어떤 일을 하든 항상 후회는 남게 마련인 듯하다. 그래도 이왕이면 하고 후회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확실한 것은, 결국에는 다 ‘괜찮다’는 사실 그리고 ‘추억할 힘이 생긴다’는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 이소연
저자 이소연은 열다섯 살에 자유롭고 멋진 직업일 거라는 막연한 예상으로 ‘PD 되기’를 결정. 온전히 그 결정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KBS 드라마국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동안미녀》(공동연출), 《드라마 스페셜- 당신의 누아르》, 《총리와 나》 등을 연출했다. 좋아하는 것은 글쓰기, 드라마 만들기, 드라마 보기, 오전의 커피 한 잔, 모든 종류의 여행, 딸기, 체리, 블루베리, 쉬는 날의 늦잠, 좋은 수다, 흔들린 사진, 닥치는 대로 책읽기, 운동화, 걷기, 나를 내가 되게 하는 모든 종류의 생각들 그리고 그 사람. 결과를 재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타인의 시선보다는 나를 나답게 하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살고 싶다. 쓴 책으로는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공저), 『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 『드라마가 그녀에게』가 있다.
목차
1장 * 우리는 지금 어디쯤에 있을까
얼음 - 그리움, 녹아 사라질 때까지
홍시 - 혼자 여행, 온 세상과 만나는
스타일 - 어떤 게 진짜 내 옷일까요?
연극 - 다 지나간다, 우울한 시간도 마찬가지다
여자놀이 - 한없이 어려운, 너의 의미
10년 - 당신의 10년은 안녕하신가요?
명화 - 그 순간, 그것은 거기에 있을 거예요
드라마와 현실① 너와 내가 우연히 스쳤던 순간
2장 * 문득 마주치는 어떤 사소한 순간
편지 - 시작할 수는 없었지만 끝낼 수는 있었던
향수 - 당신만 풍겨내는 향기가 있나요
눈 - 내 눈으로, 내 안의 좋은 것들을 비출 수 있길
자동차 - 내 안에 속물이 살고 있었습니다
몸살 - 나이 드는 일에 대하여
취중진담 - 누군가의 사정, 복잡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인기 - 그땐 하늘 높은 줄 몰랐죠
드라마와 현실② 다른 사람을 사랑해도 괜찮아……정말 괜찮아?
3장 * 언제부터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잠 - 일상에 지친 너의 깊은 잠을 응원할게
1 - 우리, 소통하고 있는 거니?
무릎 - 안에 있는 것은 밖에 있는 것이다
8:10 AM - ‘없음’의 있음, 부재의 존재
거짓말 - 진실한 말은 보통 다정하지 않다
쏘가리 - 옛 선생님께 전화를 걸다
눈물 - 눈물, 흐르지 않아도 괜찮아
드라마와 현실③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건가요?
4장 * 그래도…… 꽤 괜찮은
손 - 손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커피 - 커피를 마시며 쓴다, 살아야겠다
그림자 - 우리는 잠시 겹쳤던 것일까
나비 - 요즘 연애는 안 해?
삭제 - 인연은 대단한 것이 아닐지도 몰라
초콜릿 - 당신과 나의 행복한 식사를 위하여
행복 -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드라마와 현실④ 그들, 사랑과 우정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