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고대사의 블랙박스(세계 왕릉 기행으로 푸는 고대사의 수수께끼)
- 저자
- 권삼윤
-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 출판일
- 2005-04-29
- 등록일
- 2012-02-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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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의 다양한 왕릉을 통해 고대사의 비밀을 파헤치는 테마 기행문. 저자가 지금까지 60여 개국을 여행하며 고대 문명 유적지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집중 답사한 경험을 토대로 서술하였다. 세계유산 리스트에 올라 있는 왕릉 중에서 문화사적 가치가 높고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골라 고대사의 비밀을 풀어내고 있다.
왕릉은 최고 권력자의 유택이라 당대 제일의 자재와 기술, 노동력을 동원하여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축조됐다. 해당 왕조의 정치력과 경제력은 물론 심미안, 기술력 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흔히 '고대사의 블랙박스'에 비유되곤 한다. 이 책에서는 동서양의 다양한 왕릉을 통해 그 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권삼윤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어릴 때부터 꿈이자 관심의 대상이었던 세계 역사와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또 이해하려고 1995년 말 프리랜서가 됐다. 지금까지 60여 개국을 여행하며 고대 문명 유적지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집중 답사하며 보이는 것을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보이지 않는 것이란 문명 또는 역사를 움직이는 힘 같은 것이다. ‘고대사의 블랙박스’란 부제가 붙은 이 책도 그런 과정에서 태어났다.
저서로는 『태어나는 문명』(1997), 『한국 건축 틈으로 본다』(1999), 『두브로브니크는 그날도 눈부셨다』(1999), 『문명은 디자인이다』(2001), 『차도르를 벗고 노르웨이 숲으로』(2001), 『세계문화유산』(1&2, 2002), 『나는 박물관에서 인류의 꿈을 보았다』(2002), 『골드 차이나』(2003), 『슬픈 바그다드』(2003), 『꿈꾸는 여유, 그리스』(2004), 『성서의 땅으로 가다』(2004)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여는글_왕릉은 역사를 말한다
1_아가멤논 왕릉, 트라키아 왕릉, 필리포스 2세 왕릉: 황금 마스크의 향연
슐리만이 잠자는 아가멤논을 깨웠다 | 지름 26미터의 원형 분묘 | 잉카의 황금문화
트라키아 인은 황금 민족 | 왕은 사륜마차를 타고 저승으로 간다
알렉산드로스는 필리포스가 만든 작품 |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무덤은 어디에 | 마케도니아란 나라
2_왕가의 계곡: 파라오는 죽으면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 갔다
신전은 나일강 동안에 | 서안은 너무나 황량했다
62기의 무덤 중 임자가 밝혀진 것은 절반 | 작지만 빛나는 투탕카멘 왕묘 | 무덤의 겉과 속
미라는 세월을 뛰어넘는 사닥다리 | 오직 아름다운 네페르타리를 위해
고대 이집트의 생활사 박물관 | 미라 작업엔 70일이 소요되었다
사자에게는 황금 마스크와 인형관을 씌웠다 | 죽은 자의 도시에 묻히다
오시리스의 심판을 받아야만 재생한다
3_기자의 피라미드: 역사는 왕릉 축조로부터 시작되었다
영혼불멸의 에너지 | 프로필 기법으로 완전함을 표현했다
피라미드는 강제 노역의 산물이 아니었다 | 무한한 영생을 유한한 정밀함으로 표현한다
'왕의 방'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 죽은 왕도 숨을 쉬었다 | '여왕의 방'은 여전히 닫혀 있다
태양의 배, 영생의 배 | 어느 날 갑자기 대피라미드가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피라미드 노동자들의 최고의 식사 | 피라미드 노동자의 편지
피라미드가 이집트를 건설했다 | 먼저 이승의 삶부터 충실히 살라
4_한중 고구려 고분: 역사는 살아 있다
세계유산이 된 고구려 유적 | 고구려를 향해 | 웅혼한 광개토태왕비 | 장군총은 한국판 피라미드
사냥도에서 기마민족의 피를 느끼다 | 신화의 세계를 거닐다 | 무덤 속은 소우주
5_경주 대능원: 신라 왕족은 기마민족의 후예
봉분묘에 대한 추억 | 백마를 사랑한 사람들 |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적석목곽분
금관으로 푸는 신라 왕의 계보 | 스키타이에서 건너온 신라의 황금문화
샤먼이 왕이 되다 | 서라벌은 변방이 아니었다
6_명십삼릉, 청동릉: 능묘도 예술이다
"남으로는 궁성을, 북으로는 능묘를 지켜라" | 황릉의 구조는 복잡하다
나라를 망친 만력제 | 인민의 고혈로 지은 지하 궁전 | 인관응보 | 명당 중 명당, 청동릉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 네 황제가 묻힌 청서릉
7_진시황릉과 병마용갱: 나를 지키고 제국을 지킨다
시안의 명물들 | 통일 황제 | 대단한 무덤 | 마왕퇴 무덤 속 풍경
살아있는 진용의 장관 | 진군의 위용 |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병마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