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250년의 역사
단기간에 인류를 지배한 자본주의의 역동적인 250년사!
현대는 자본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물론 돈이 최고·최상의 척도라고는 할 수 없지만 돈이 얼마가 있느냐에 따라 개인의 행동범위가 달라지고 삶의 질이 달라진다. 그렇다면 자본주의는 몇 살이나 되었을까? 인류의 긴 역사에 비교하면 정말 눈 깜짝할 정도의 나이지만 자본주의는 그 짧은 시간 안에 우리의 삶을 통째로 지배하는 막강한 체제를 갖추었다.
『자본주의 250년의 역사』는 산업화의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자본주의 250년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들려준다. 독일의 시사주간지인 <슈테른>지의 아르네 다니엘스, 슈테판 슈미츠 기자는 밭에서 공장으로 생산방식이 변화하면서 산업사회가 시작되고 자본의 눈이 싹텄던 1760년부터 자본이 승리자가 된 2006년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를 통해 시대별로 돈과 관련된 경제, 정치, 사회, 문화의 전 모습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애덤 스미스, 존 스튜어트 밀,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 자본주의와 관련된 위대한 이론가들의 기본 정보와 견해 등도 간략히 제공하여 경제·사회학적인 지식도 선사한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자본주의를 소재로 다루었지만 다양한 흑백 사진과 그림, 주요 인물의 초상화, 시간대 순으로 전개되는 에피소드 등을 통해 한 권의 역사책을 보는 느낌이다. 흥미롭게 자본주의의 역사를 따라가보면서 자본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과, 발전과 성장의 이점과 문제점, 사회의 변화 양상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