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상화폐, 금융혁명 그 이상을 꿈꾸다
아직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의문의 인물,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9년 비트코인을 소개한 이후 비트코인 세계는 자유주의자, 기술자, 무정부주의자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일반인들의 꿈과 계획을 담아 발전해왔다. 가상화폐와 그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믿음은 때로 지나치게 유토피아적 사고로 보일 수도 있다. 지금 당장은 가상화폐가 제시하는 미래가 현실과 동떨어진 기이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토마스 제퍼슨이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사실은 너무도 자명하다”라고 말한 후 실제로 세상을 바꾼 것처럼 비트코인도 그럴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마이클 케이시
저자 마이클 케이시 (Michael Casey)는 코넬대에서 아시아 미디어 관련 전공으로 졸업 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수석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런던, 방콕, 자카르타, 퍼스 등지에서 25년간 언론인으로 일하면서 전 세계 경제 및 금융 트렌드를 주로 다뤘다. 현재는 MIT 미디어랩, ‘디지털 통화 이니셔티브Digital Currency Initiative’에서 분산원장 소프트웨어 및 가상화폐에 대한 연구를 하며 블록체인의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불공정 거래: 부서진 금융 시스템으로 중산층을 파괴하는 법》(2012) 등이 있다.
저자 : 폴 비냐
저자 폴 비냐(Paul Vigna)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주식 및 경제부 기자로 활동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의 금융시장 속보 사이트이자 팟캐스트인 ‘머니비트MoneyBeat’에서 칼럼니스트이자 앵커로 활약 중이며, 마이클 J. 케이시와 함께 ‘비트빗BitBeat’ 코너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이전에는 《다우존스 뉴스와이어DowJones Newswires》의 한 코너인 ‘마켓토크MarketTalk’의 작가이자 편집자였으며, 20여 년간 Fox Business Network, CNN, BBC 등에서 일했다.
역자 : 유현재
역자 유현재는 경북대 경영학과 졸업 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했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로 입사하여 글로벌 코스피200 선물 및 옵션 시장운영팀에서 일하며 금융계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현재 한국거래소 글로벌IT사업단에 재직 중이며 국내 자본시장 IT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하는 일을 맡고 있다. 가장 중앙집권적 기관에서 일하면서 블록체인과 같은 분권화된 기술의 발전상을 일선에서 경험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역자 : 김지연
역자 김지연은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한국거래소 KOSPI시장 글로벌 마케팅 부서를 거쳐 현재 채권시장부에서 국채시장운영 업무를 맡고 있다. 거래비용이 최소화된 시장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믿고 있으며 투기성 자산으로서의 가상화폐 시대가 아닌 블록체인2.0이 제시하는 미래의 거래 방식에 대한 청사진이 현실로 나타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변화의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