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변화한 소비자의 이면을 좇는 대신, 지금 소비자의 니즈에 주목하라!
국내에 1,000개의 점포가 있지만 갈 때마다 스타벅스에는 늘 자리가 없고, 로고가 없는 코카콜라가 잘 팔리고, 출판 시장이 어려워도 동네 서점은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제 마케터와 기획자가 읽어내야 할 것은 상품을 잘 포장해 파는 방법이 아니라 숨겨진 소비의 맥락이다.
『맥락을 팔아라』에서 저자는 충분한 사례와 72초 드라마, 넷플릭스 메이크잇, 대림미술관, 몰스킨 카페, 삼거리포차, 초코파이 에코백, 퀸마마마켓, 팬톤 카페, 페이스북 뉴스룸 등 36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맥락을 읽고,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고자 한다.
72초의 짧은 드라마와 1분 홈쇼핑에 열광하지만 오프라인 숍의 구석진 자리에서 홀로 기나긴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의 맥락을 찾는 것, 그것이 지금, 현재, 오늘의 마케터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일상의 흐름 속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정지원
저자 정지원은 아이덴티티 기획, 브랜딩,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을 두루 경험하고 컨설팅 회사인 제이앤브랜드를 창업해 ‘브랜드’로 커리어를 엮어왔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선행하여 감지하고 이를 브랜드에 맞춰 설계, 표현하는 일이라 필연적으로 좋은 리소스들이 남습니다. 양질의 브랜딩 리소스들을 콘텐츠로 남기는 과정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저자 : 유지은
저자 유지은은 인워드브랜딩과 브랜드메이저를 거쳐 현재 몸담고 있는 제이앤브랜드까지, 한눈팔지 않고 브랜딩 만을 업으로 삼고 달려왔습니다. 사실 브랜드에는 끝없이 많은 요소가 담겨 있기에 브랜딩만 하기에도 벅찬 삶입니다. 이성보다는 감성, 논리보다는 직관, 복잡함보다는 단순함을 지향하며 브랜드 크리에이터이자 두 고양이의 집사로 살고 있습니다.
저자 : 원충열
저자 원충열은 브랜드메이저, 네이버 등 여러 회사와 조직을 거쳤지만 결국 브랜딩이라는 하나의 일을 해왔습니다. 그 사이 브랜드라는 화두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슈의 경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꾸준히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질은 모든 것이 변할 때 오히려 선명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 왜 지금 맥락|Context|인가
‘무엇을’ 보다 ‘왜’, ‘어떻게’가 더 중요한 시대
고객의 맥락과 브랜드의 맥락을 만나게 하라
당신의 브랜드는 어떤 제안을 담고 있는가?
2. 단단한 맥락은 자기다움에서 시작된다
브랜드의 오리진에 맥락의 단서가 있다
다름은 표현하고 나음은 증명하라
고객만큼 직원도 소중하다
CEO 스스로 변화의 아이콘이 되어라
먹고 마시는 삶의 맥락을 제안하라
3. 맥락을 수용하는 집단을 해석하라
삶을 해독하고 브랜드를 코딩하라
미디어 오디언스 텔링의 문법이 달라진다
팬덤, 가장 강력한 집단이 온다
다른 맥락을 사는 세대 Z세대를 주목하라
세상을 바꾸는 1인을 이해하라
고객의 니즈를 발견하고 경험을 혁신하라
4. 맥락이 전개되는 접점을 이해하라
브랜드 경험을 기획하고 실행하라
온라인 시대의 오프라인
특별한 관점을 투영하는 접점을 제안하라
고객과의 핫라인을 구축하라
시간의 퀄리티를 팔아라
유통의 맥락은 고객의 삶으로 귀결된다
5. 맥락은 확산을 위한 설계다
오직 연결만이 가치를 만든다
혼자만의 공간으로 침투하라
도달보다 확산의 미디언스가 중요하다
콘텐츠와 미디어 사이의 저널리즘
공감의 코드를 제공하라
공급자의 문법을 파괴하라
6. 맥락을 완성하는 것은 브랜드의 매력이다
새로운 기술보다 익숙한 가치의 만족을
브랜드의 정체성을 창조적으로 확장하라
관습을 파괴할 때 새로운 매력이 나온다
펀은 언제나 니즈보다 강력하다
브랜드의 매력으로 맥락을 완성하라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