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구는 언제나 중요했다.”
산업혁명의 시작과 대영제국의 흥망성쇠, 독일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도발, 세계 최강의 슈퍼파워로 부상한 미국, 중동에 대변혁을 몰고 온 아랍의 봄, 일본에서 시작되어 유럽으로 번지고 있는 저성장 기류, 중국의 폭발적인 경제성장,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과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 모든 역사적 현상의 기저에는 바로 ‘인구’가 있다. 인구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다 보면 세계사의 변곡점마다 인구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본서는 지난 200년 동안의 세계사적 큰 변화에 주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저평가되어 왔던 ‘인구’ 문제를 다룬 최초의 대중서로서, 보이지 않는 상호 촉매제의 역할을 하는 인구의 힘을 역사적 사실과 수많은 통계자료에 기반해 설명한다. 이야기책을 읽는 듯, 쉽고 재미있게 서술한 점이 장점이다.
** 본서는 한국을 포함 최소 5개국(독일, 네덜란드, 일본, 중국, 미국)에 수출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 폴 몰런드
저자 : 폴 몰런드
Paul Morland
영국 런던대학교 버크벡 칼리지의 연구원으로 인구학 권위자이다. 독일과 영국 두 개 국가의 국적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어를 구사한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런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인구 공학 : 인종갈등과 인구전략 Demographic Engineering: Population Strategies in Ethnic Conflict〉이 있다.
역자 : 서정아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냇웨스트, 크레딧 스위스 등의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근무했고, 이화여대통역번역대학원 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활 동 중이다.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 《술에 취한 세계사》,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그림으로 보는 세계의 음악》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목차
1부 인구와 역사
1. 서문
2. 숫자의 중요성
2부 밀려드는 물결: 유럽의 인구 역사
3. 앵글로색슨인의 승리
4. 독일과 러시아의 도전
5. 위대한 인종의 소멸
6. 1945년 이후의 서구: 베이비붐에서 이민자 대량 유입에 이르기까지 191
7. 1945년 이후의 러시아와 동구권: 냉전시대 패배 이후의 인구
3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 몰아친 인구 물결
8. 일본, 중국 그리고 동아시아 국가: 인구 대국들의 고령화
9. 중동과 북아프리카: 인구 불안정
10.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최종 한계선과 미래 전망
부록: 기대수명 산출 방법/합계 출산율 산출 방법
감사의 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