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아메리카 트라우마
- 저자
- 최형두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12-06-19
- 등록일
- 2018-10-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한미동맹 60년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다!
어느 외교 전문기자가 탐색한 한미관계 뒤편의 진실『아메리카 트라우마』. 이 책은 워싱턴 특파원 및 논설위원으로 20여 년 간 기자생활을 한 저자 최형두가 해방 이후 한국과 미국에 얽힌 의혹들을 하나하나 파헤친 기록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저자의 철저한 자료와 검증, 인터뷰를 통해 6.25전쟁으로 인해 한국현대사에 등장한 미국과의 동맹이 얼마나 준비 없는 만남이었는지, 이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둘러싼 박정희의 구애가 얼마나 간절했으며 미국은 이를 얼마나 당혹스러워했는지, 북한이라는 시한폭탄에 대한 미국의 불편함이 한미외교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본다. 치밀한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얻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미국에 갖고 있던 의혹과 의심들을 해소 할 수 있는 최적의 단서를 제공하고, 미국이라면 무조건 날을 세우거나 움츠러드는 ‘아메리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미국을 미국으로 볼 수 있는’시각을 제시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최형두
저자 최형두는「문화일보」에서 20여 년 동안 기자,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을 거쳤다. 한국현대사의 분기점인 10·26을 촉발한 부마민주항쟁을 고등학교 때 목격했다. 1981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에 입학한 뒤, 전두환 군부독재에 맞서는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12대 총선을 앞둔 시점인 1984년, 당시 사회학과 4학년이던 그는 서울대학교 민주화투쟁위원장으로서 정치활동규제 전면해제와 학원자유화를 요구하는 민정당 중앙당사 점거농성을 주모한 사건 등으로 구속·수감되었다. 20대 초반인 80년대 내내 ‘왜 미국은 한국인의 민주화 열망을 방관하고 있는지’ 분개했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읽은 뒤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본격적인 의문을 가졌다. 이후 「문화일보」에 재직 중이던 2001년부터 2002년에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수학했고, 외교통상부를 출입하며 북핵 6자회담을 취재했다. 2006년 초부터 2009년 여름까지의 워싱턴 특파원 생활 중 집중적으로 한미관계의 비밀기록을 찾고 정책 책임자들을 인터뷰하면서 미국의 한반도 정책 내막을 추적했다. ‘제3차 한중일 차세대리더 포럼’ 멤버, 한국기자협회 국제교류분과 위원장, ‘동아시아 기자 포럼’ 한국 대표를 거쳤다. 한미관계를 다룬 「문화일보」 칼럼으로 지식인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고정출연하기도 했다.
목차
프롤로그 한미관계, 그 뒤편의 진실을 찾는 여정
1장 뜻밖의 동맹, 준비 없는 만남
6·25전쟁의 진실: 누가 어떻게 시작했나
미국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
오판의 전쟁: 고지전의 내막
가장 추웠던 겨울: 미군 최악의 전사
맥아더는 영웅이었나
6·25, 냉전시대를 열고 전범국가 일본에 면죄부를 주다
한국은 미국의 계획 속에 없었다
미국에게 너무나 불편한 이승만
2장 한국은 버림받을 것을 걱정했고, 미국은 잘못 엮일 것을 염려했다
미국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원치 않았다
냉전, 남북 체제 경쟁과 미국
5·16 쿠데타에 미국은 당황하고 북한은 착각했다
미중수교에 놀란 박정희, 발 빼는 미국
카터 쇼크: 한미 정부 최악의 갈등
엄청난 연루 의혹, 보잘 것 없는 영향력
전두환을 어떻게 할 것인가
3장 민족인가 동맹인가: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진실
CIA 출신 미국대사들
미 국무부에서 가장 큰 부서는 한국과
90년대 북핵은 70년대 남핵의 데자뷰, 결론은 달랐다
제네바 협상, 북미 중 누가 배신했나
미국의 영변 원자로 폭격계획 어디까지 갔나
민족인가 동맹인가: 북핵문제를 둘러싼 한미 갈등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내막
FTA는 매국인가 애국인가
4장 숙명적 선린과 선택적 동맹, 글로벌 코리아와 한미관계의 미래
그네 같은 미국의 대외정책, 집중력 떨어지는 한반도 정책
한국은 동북아의 일부, 한국만의 미래는 없다
친중은 숙명, 친미는 전략
아프가니스탄에서 영국으로 탈바꿈한 한국의 위상
에필로그 어느 386세대의 미국 대장정을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