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비롭고 경이로운 이야기 속에서 삶의 진실과 마주하다!
노벨상 수상 작가이자 독일 문학의 거장인 헤르만 헤세의 대표적인 동화 16편을 담은 『헤르만 헤세 환상동화집』. 여동생을 위해 처음 동화를 쓴 이후 평생 동안 꾸준히 동화를 써온 그의 동화 중 정수만을 뽑아 엮었다. 어린 시절의 마법적인 요소들과 만나게 해 주면서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고, 인간이 나아갈 길에 대해 의미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헤르만 헤세는 1877년에 독일 남부 칼브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시인이 되고자 수도원 학교에서 도망친 뒤, 시계 공장과 서점에서 견습공으로 일했다. 이십대 초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페터 카멘친트』, 『수레바퀴 아래서』 등을 발표했다.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을 맞아 군 입대를 자원하나 부적격 판정을 받고 ‘독일 포로 구호’ 기구에서 일하며 전쟁 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했다. 이후 전쟁의 비인간성을 고발하는 글들을 발표했다.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동방순례』, 『유리알 유희』 등의 수준 높은 작품을 잇달아 발표하였고, 194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제2의 고향 몬타뇰라에서 숨졌다.
역자 :
역자 이옥용은 서강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한 뒤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새벗 문학상’에 동시가, 2002년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동화가 가각 당선되었다. 2007년 ‘푸른문학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 동시집 『고래와 래고』가 있다. 현재 번역문학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변신』, 『압록강은 흐른다』, 『그림 속으로 떠난 여행』, 『우리 함께 죽음을 이야기하자』, 『데미안』, 『헤르만 헤세 환상동화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