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 저자
- 홍승찬
- 출판사
- 책읽는수요일
- 출판일
- 2012-04-13
- 등록일
- 2013-07-2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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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클래식을 만나다!
SERI CEO 인문학 ‘뮤직 인사이트’, ‘커피콘서트’ 등 여러 강연을 진행해 온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경영학 교수 홍승찬의 에세이『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대한민국 최고의 CEO들에게 휴식과 영감을 선사한 저자의 클래식 명강의와 음악 칼럼을 엮은 책이다.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나 아름답고 좋아서 혼자만 알고 즐기기에 아깝다고 생각한 음악과 그에 얽힌 사연들을 소개한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혁명’에 숨은 이야기, 서로 같은 길을 걸으며 서로를 밀어내지 않고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했던 쇼팽과 리스트의 관계,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그토록 큰 성공을 거둔 비결, 베토벤이 교향곡에서 쌓은 업적을 알아보는 세기의 음악 이야기를 오롯이 들려준다. 위대한 음악가들이 아득히 멀게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상처받은 영혼을 평생의 친구처럼 감싸줄 수 있는 자신만의 클래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홍승찬
저자 홍승찬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음악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 동대학원 서양음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민국 예술경영 1세대 교수로서 대중들이 클래식에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SERI CEO 인문학 ‘뮤직 인사이트’, ‘커피콘서트’ 등 여러 강연을 진행하고 다양한 매체에 음악 칼럼을 기고하였다. 그밖에 국립발레단 운영위원, 세계무용 콩쿠르 집행위원, 예술의전당 공연예술감독,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 문화컨텐츠진흥원 평가위원, KBS 교향악단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나 아름답고 좋아서 혼자만 알고 즐기기는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두에게 그저 음악이 우리가 살아서 숨 쉬는 공기처럼 늘 가까웠으면 합니다. 음악을 고르는 것이 날마다 끼니를 애써 찾는 것과 같은 소소한 재미였으면 합니다. 혹시 위대한 음악가들이 아득히 멀게만 느껴졌다면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지식을 전하려는 생각이 아니라 느낌을 나누려는 마음입니다. 안다고 뽐내는 말이 아니라 좋으니 함께하자는 뜻입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한가로이 마실을 나서는 기분으로 한 걸음씩 다가서면 좋겠습니다. "
목차
prelude
우리에게 클래식이 필요한 순간들
제1악장
스타카토처럼 경쾌하고 활기차게
가슴과 머리 사이에서 방황한다면
미약한 시작이 창대해질 수 있도록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방법
승부사 기질이 필요할 때
졸리신가요? 제가 놀라게 해 드릴게요
일상을 예술처럼 만들고 싶다면
멋지게 보이고 싶은 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힘
인생에도 리허설이 있다면
당신의 삶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라이벌을 통해 삶을 풍성하게 하는 방법
나 자신이 가장 불쌍하게 느껴질 때
제2악장
안단테처럼 느긋하고 여유롭게
밤새 거리를 돌아다녀도 괜찮아요
멀리서 지켜보는 즐거움
죽음이 슬프기만 하지 않도록
나만의 목소리를 갖고 싶다면
스르르 잠들고 싶을 때
하늘 아래 홀로 설 수 없다면
가진 건 없어도 태양만큼은 내 편
내 인생의 평화를 위하여
나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방법
안으로 삼키는 눈물의 맛
완전한 자유의지를 꿈꾸며
가벼운 수다가 그리운 밤엔
제3악장
비바체처럼 열정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송년회
진정한 보헤미안을 찾아서
지식인의 사랑방으로
아련하고 쓸쓸한 예술 혼을 달래며
운명이 문을 두드릴 때
마지막까지도 음악처럼
사라지는 운명을 막기 위하여
사랑에 빠진 이가 주의해야 할 것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은 사랑이에요
당신을 위해 살고, 당신을 위해 죽습니다
세상을 떠난 영혼을 위하여
제4악장
칸타빌레처럼 흘러가듯이
앞을 알 수 없어 더 아름다운 인생
뜻하지 않은 해프닝을 기대하며
여유를 여유롭게 나누는 방법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진정한 리더십이 궁금하다면
나의 하루를 명작처럼
절망을 희망으로
신과 함께 노래하는 영광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나를 내버려두지 말아요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이들을 다스리기 위해
잠시 머물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