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지은이 장지훈
14년 동안 대우그룹에서 일하다 벤처 붐이 한창이던 1999년 국내 벤처기업 1호라 부르는 비트컴퓨터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기획 일을 맡아 하고 있다. 전략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그의 주된 업무는 회사가 투자한 법인을 관리하고, 회사에 제안되는 수많은 사업 아이템 중 사업성 있는 것들을 선별하여 사업화하는 것이다. 회사가 모든 아이템에 투자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을 하는 과정에서 정보와 인맥을 꼭 필요한 곳과 연결시키는 네트워킹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그는 2000년에 인간적으로나 비즈니스적으로 서로 돕고 의지하며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63모임’이라 명명한 인맥 모임을 만들었다. 10년 동안 지속된 이 모임은 현재 법인화를 거쳐 국내 최초의 비즈니스 SNS 사이트인 비즈스페이스가 되었다. 이곳에서 특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전문가이기도 하며, 또 다른 인맥 네트워크 사이트인 링크나우에서는 ‘여의도포럼’ 대표운영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모임을 운영하면서 그가 깨달은 만남의 철학은, 인맥이란 이해와 요구가 있을 때만 써먹는 것이 아니라 좋고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며,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오래도록 지속되는 관계 속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에서 비즈니스와 인간관계를 조화롭게 이끌어가는 기술이 필요하며, 형식적인 소개의 차원이 아닌 자신이 가진 중요한 정보나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까지 과감하게 오픈시키는 ‘자기공개’가 그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지금까지 그는 오픈마인드로 자기공개에 나설 필요성과 효용성을 강조하며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_ 평생 사람을 사귄다는 것과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
1장. 비즈니스에도 평생의 동반자가 필요하다
우리네 인생사에 언제나 반전은 있다|함께 갈 인생의 동반자가 필요하다|작은 만남에도 인연의 철학을 가져라|상대의 문제를 내것처럼 생각했는가|자기 믿음이 없으면 오픈마인드도 힘들다
2장. 숨은 정보와 신뢰를 얻고 싶으면 공개의 기술을 익혀라
나에게는 고민거리, 남에게는 정보|자신을 쉽게 내보이지 못하는 이유|화젯거리를 먼저 던지는 자가 중심에 선다|다시는 만날 기회가 없는 것처럼|약점도 공개할 것인가|멀리 가려는 사람은 첫인상에 연연하지 않는다
3장. 중요한 정보가 흘러 흘러 내게로 오게 하는 법
퍼낼수록 물이 고이는 샘물처럼|정보가 들어오면 즉각 반응하라|오랜 친구를 만드는 5단계 정보관리법|정보를 나누면 만남이 깊어진다|깊이 있는 만남을 가지려면 인맥의 범위를 정하라|도와 달라는 사람에게 끝까지 성심을 보여라
4장. 예상치 못한 사람에게서 문제를 해결하는 법이 나온다
인맥과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이 성공한다|키맨의 주변 사람을 공략하라|나와 관련없는 분야의 인맥이 진짜 인맥이다|전문가가 아니어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그 자리에서 항상 기다려주는 사람은 없다|새 친구가 없는 인생은 지루하다
5장. 손해를 감수하는 것이 때론 가장 훌륭한 관계의 기술이다
소중한 사람은 곁에 있어도 보이지 않는다|나보다 아랫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라|도움을 받았으면 구체적인 감사를 표하라|약속시간을 지키는 것이 품격이다|도움을 주고받을 때의 원칙|주고 욕먹지 않으려면
맺음말_ 동반자를 얻고 싶다면 당신의 매너에 솔직함을 더하라
부록_ 인맥관리를 돕는 툴과 SNS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