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실 젊음은 가장 연약한 존재다. 긴 시간 겪은 상처와 실패들이란 완충제 없이 아직 부드러운 영혼으로 세상과 부딪쳐야 한다. 그래서 청춘에게는 모든 사건 하나하나가 깊게 새겨지고 가끔은 감당하기 어렵지만, 그 경험들이 또 그들을 단단한 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괴로워하면서도 또 극복해나가는 젊음의 모습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덤덤해진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 이 책에서는 청춘이 현재진행형인 저자들과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나가는지, 어떻게 소중한 가치를 만들고 지키는지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위안쯔원
역자 : 김정자
역자 김정자는 서울 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는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멈추어야 할 때, 나아가야 할 때, 돌아봐야 할 때』, 『행복이란 무엇인가』, 『얼굴, 시간을 새기다』, 『나를 바꾼 그 삼일: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어, 그래?: 세상 모든 관계심리학에 대한 가장 친절한 설명서』,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철학형 두뇌』, 『청춘, 그저 견디기엔 아까운』 등이 있다.
저자 : 위안쯔원苑子文, 위안쯔하오苑子豪
90년대 생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위안쯔원과 위안쯔하오 형제는 ‘흙수저의 우상’이라 불리기도 한다. 쌍둥이인 두 사람은 2012년 나란히 북경대에 입학했다. 두 사람이 스타작가이자 평범한 청춘의 우상으로 떠오른 건 웨이보로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면서부터였다. 무모하고도 겁 많고, 열정적이지만 게으르고, 소심하지만 허세부리는, 불안하고 두렵지만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는 여느 청춘들의 가장 아름다운 지금을 진솔하고도 재미있게 풀어내 청년들의 넓은 공감을 샀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2013년 『내 인생의 반쪽은 언제나 너였으면 해 願我的世界總有?的二分之一』란 책으로 출간되어 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 후 출간된 『청춘, 그저 견디기엔 너무 아까운 我?都一?,年?又彷徨』, 또한 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16년 출간된 『바다를 건너서라도 꼭 껴안아 줄게 年?又彷徨 穿越人海?抱?』 또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어 두 사람은 중국 청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목차
PART A
그저 견디기엔 너무 아까운
아B 이야기
내 곁에 남을 단 한 사람
너를 구해 줄 사람은 너밖에 없어
힘겨운 친구에게 밥 한 끼 먹이는 것
잘 가, ‘먼 곳 선생’
힘껏 부딪치고 넘어졌더라도
사랑을 모를 나이에 너를 만났어
제발, 내 남자 친구를 찾아 줘
다가가야 보이는 얼굴
세상에서 오직 형만 좋아해
지금,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꿈꾸며
PART B
길을 잃어 보석을 얻는다
남자들이 착하기만 한 여자를 버리는 이유
주변에 꼭 하나씩은 있는 여자 대장부
까칠한 친구, 린
터미널은 어쩌면 청춘과 많이 닮았다
그것을 입에 담는 것조차 사치가 된다 해도
내 두 발을 딛는 힘
너무 다른 내 동생
아직 틀린 선택은 없어
견딜 수 없다고 느껴질 때
아름답진 않아도 찬란하게 빛나던 시간들
길을 잃어 보석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