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대미술이 그려낸 시대의 통렬한 초상!
현대미술 관련 종사자부터 이제 막 현대미술을 접하려는 독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은 『세계 100대 작품으로 만나는 현대미술강의』. 풍성한 문화사적 지식을 동원해 현대미술에 숨겨진 메시지와 가능성을 풀어놓는 이 책은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가들의 비전, 재능, 열정에 주목함으로써 화, 조소, 사진, 드로잉, 태피스트리, 설치, 행위, 멀티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현대미술사를 대표할 100점의 작품들을 선정하여 살펴보면서 각각의 작품과 함께 현대미술의 의미 또한 확장한다.
제프 쿤스나 데이미언 허스트, 서도호와 같이 일반인의 귀에도 익숙한 작가들이 있는가하면 리르크리트 티라바니자, 이르네스투 네투, 파울라 헤구 등 국내 관객에게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작가들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100개의 작품의 탄생 배경과 그 여파, 그리고 각 작품으로 어떻게 예술가와 우리 시대를 읽을 수 있는지 섬세한 필치로 써내려가며 작품을 통해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그리고 그 시대에서 예술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단서를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소개
저자 : 캘리 그로비에
저자 : 캘리 그로비에
저자 캘리 그로비에는 미술 평론가이자, 시인이자, 역사가이다. 여섯 권의 미술서를 출간했으며, 그중 『세계 100대 작품으로 만나는 현대미술 강의』, 『1989년부터의 예술』이 크게 주목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영국에서 최고의 문화적인 권위를 지닌 주간지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의 주요 미술 칼럼니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외에도 『가디언』, 『인디펜던트』, 『옵저버』, 『선데이 타임스』 등 주요일간지와 예술 매체에 꾸준히 평론을 발표 중이며, 예술 다큐멘터리와 방송의 단골 패널이기도 하다. 유력한 현대미술 비평가이자 저자로서 많은 유명 전시의 도록을 집필하기도 했다. 한편으로 『유러피안 로맨틱 리뷰』라는 18세기 문학과 예술을 전문으로 하는 학술지를 공동 창간했다. 캘리 그로비에는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영국왕립아카데미가 영예로운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찰스 울라스톤 상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으며, 예술포털 아트리스트의 ‘현대미술에 크게 기여한 100인’에 선정되었다.
역자 : 윤승희
역자 윤승희는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노과 및 한영과를 졸업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블러디 메리 1, 2』와 『잘 쓰려고 하지 마라』, 『제이미 올리버의 편안한 요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