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소년의 삶과 문학에 지침이 되는 세계문학을 만난다!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고전 중에서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한 소설을 추려 50권의 시리즈로 엮은 「세계문학산책」 제22권 『인형의 집』. 청소년의 삶과 문학에 지침이 되는, 세계인이 꼭 읽어야 할 대문호의 대표작을 위주로 엄선하여 구성한 시리즈이다. 책 뒷부분에 영문학과 교수의 해설을 붙여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의의, 작품에 반영된 당대의 현실까지 작품마다 알아야 할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었다. 제22권은 여성 해방과 인간의 정체성 문제를 제기한 입센의 대표적인 걸작 희곡 《인형의 집》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루이자 메이 올컷
저자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 1832~1888)은 1832년 11월 펜실베이니아 주의 저먼타운에서 네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인 브론슨 올컷은 철학자이자 목사였다. 그는 수필가인 랠프 왈도 에머슨과 작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 너새니얼 호손과 친구였으며, 엄격한 도덕적 분위기에서 자녀를 양육하였다. 그는 목화가 남부의 노예 노동으로 생산되었다고 하여 면으로 지은 옷도 아예 입지 않을 정도였다. 그 때문에 그의 가족들은 콩코드 지역을 옮겨 다니며 늘 가난하게 살았다. 올컷 일가는 에머슨과 소로가 가까이 사는 콩코드의 ‘웨이사이드’ 집에서 살다가 에머슨이 그들을 위해 사 준 ‘오처드(과수원) 주택’에 정착했다. 루이자 메이 올컷은 이곳에서 《작은 아씨들》을 집필하였다. 루이자 메이 올컷은 《작은 아씨들》 외에도 《로즈의 계절》, 《치명적 사랑》, 《아주 특별한 사랑》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녀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으며, 1888년 3월 쉰다섯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역자 붉은여우는 세계 고전 문학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번역하려는 번역가들의 모임이다. 옮긴 책으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뤼팽 걸작선(《괴도신사 뤼팽》, 《뤼팽 대 홈즈》, 《기암성》, 《813의 수수께끼 상》, 《813의 수수께끼 하》, 《수정마개》, 《뤼팽의 고백》, 《시계 종이 여덟 번 울릴 때》, 《초록 눈의 아가씨》, 《이상한 집》, 《두 가지 미소의 여인》) 등이 있다.
해설 : 김욱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 및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듀크대학교 및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의 교환교수와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거쳐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리얼리즘,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등 서구 문예 사조와 문학 이론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학계에 수사학과 생태주의 문학을 도입하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영문학의 테두리에 얽매이지 않고 국문학 연구에도 관심을 기울여 탈춤 같은 민속극, 이문열에 관한 연구서 등을 출간하였다. 저서로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지구촌 시대의 문학》, 《문학을 위한 변명》,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전환기의 비평 논리》, 《은유와 환유》, 《수사학이란 무엇인가》, 《번역인가 반역인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앵무새 죽이기》, 《위대한 개츠비》, 《호밀밭의 파수꾼》, 《허클베리 핀의 모험》, 《노인과 바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주홍 글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