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달의 행로
- 저자
- 권비영
- 출판사
- 북오션
- 출판일
- 2016-08-30
- 등록일
- 2016-12-1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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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단편미학의 정점에 다가서는 권비영의 소설집!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의 소설집 『달의 행로』. 저자가 11년 만에 내놓는 중단편소설집으로, 타자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담은 5편의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장편에서 볼 수 없는 많은 관계의 모습을 그려내며 인생의 궁극의 본질을 타자와의 관계에 대해 탐색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는 인간관계를 푸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부부 사이 그리고 주인공 딸과 부모와의 관계를 그린 중편 《산동네, 그 집에서 있던 일》, 자매 관계를 이야기하는 중편 《달의 행로》 등을 통해 관계에 대한 모색이야말로 거울처럼 나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일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타자에게서 비롯되는 희망과 절망을 인생의 축에 놓고 질문한다. 반드시 어디 한 쪽만 기울어지지 않는 게 우리네 인생임을 일깨워준다.
저자소개
저자 : 권비영
저자 권비영은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올라왔다.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좋아해 소설가 되는 게 꿈이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소설을 썼는데, 그걸 보신 선생님들로부터 칭찬과 주목을 받았다. 곧 소설가가 될 거라 믿었다. 정말 그런 줄 알았다. 그러나 소설가의 길은 멀고 아득했다. 신춘문예에도 몇 번 떨어졌다. 박완서 선생님을 마음의 맨토로 삼은 덕에, 늦게나마 1995년에 신라문학대상으로 등단의 과정을 거쳤다. 꿈을 이룬 셈이다.
2005년도에 첫 창작집 『그 겨울의 우화』를 발표하였고, 2009년에 출간한 『덕혜옹주』가 베스트셀러 도서에 선정되며 독자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독자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쓰겠다는 다짐이 5년 만에 『은주』로 결실을 본다. 그리고 일제강점기로 돌아가 꺾이고 짓밟혀도 희망을 꿈꾸는, 세 소녀의 삶을 그린 감동 대작 『몽화』를 들고 왔다.
여전히 ‘한국문인협회’와 ‘소설21세기’에 몸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꼭 쓰고 싶은 주제의 소설을 몇 권 더 쓸 계획이다.
목차
산동네 그 집에서 있었던 일 _ 7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 _ 127
달의 행로行路 _ 153
그녀의 초상肖像 _ 245
소녀에게 _ 269
작가의 말 _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