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세기 초, 금융 자본주의의 붕괴를 예견한 베블런의 저서!
『책세상문고 고전의 세계』제70권《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외》. 이 책은 베블런의 독창적인 경제 사상을 보여주는 세 편의 글(<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1 : 자본재의 생산성>과 <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2 : 투자, 무형 자산, 금융의 거물>, <현대의 영리적 자본>)을 엮은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소스타인 베블런
저자 : 소스타인 베블런
저자 소스타인 베블런은 1857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태어났다. 미네소타의 칼턴 칼리지를 졸업하고 1884년 예일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1904년까지 시카고 대학에 재직했다. 1899년에《유한계급론》을 출간해 주목을 받게 되며, 1904년에는《영리 기업의 이론》을 발표한다. 베블런은 20세기 초 대금융 자본가들에 의해 장악된 자본주의가 비효율과 사회 갈등의 원천임을 비판했다. 1918년에는 뉴욕의 뉴 스쿨 포 소셜 리서치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다이얼》지의 편집장을 맡는 등 저널리즘에서 반전 반자본주의 사상을 고취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1923년에 발표한《부재 소유》에서는 미국 자본주의의 금융 투기 붐과 그 몰락 그리고 그것과 함께 나타날 사회적 파국을 예언했다. 1926년 은퇴한 후 오두막에 칩거하다가 대공황이 시작되기 몇 달 전인 1929년 8월 서거했다. 미국의 가장 독창적인 사회 사상가로 평가되며, 제도주의 경제학파의 창시자로 여겨진다.
역자 : 홍기빈
역자 홍기빈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외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캐나다 요크 대학 정치학과에서 지구정치경제학을 공부하여 일본 자본주의의 소유 구조, 금융 체제, 지배 블록의 역사적 융합을 논한 “자본 통제 복합체” 이론을 구성해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며, 사단법인 금융경제연구소 연구 위원이다. 주요 저서로《투자자 국가 직접 소송제 : 한미 FTA의 지구정치경제학》,《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등이 있고, 주요 역서로《대변형 : 우리 시대의 정치 경제적 기원》,《권력 자본론 : 정치와 경제의 이분법을 넘어서》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홍기빈
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1 : 자본재의 생산성
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2 : 투자, 무형 자산, 금융의 거물
현대의 영리적 자본
해제 - 권력으로서의 자본 : '금융화' 시대의 베블런 | 홍기빈
1.들어가며 - 정치경제학자 베블런
2.베블런과 그의 미국 자본주의
3.요소 생산성 개념의 거부와 사회적 지식의 중심성
4.권력으로서의 기본정신
(1)산업 생산에 대한 '깽판 놓기'
(2)무형 자산의 본격화
(3)자본의 '매물화'와 금융 자본
(4)금융적 거물에 의한 자본가들의 수탈
5.신자유주의 시대의 '금융화'와 베블런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