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안중근, 아베를 쏘다
- 저자
- 김정현
- 출판사
- 열림원
- 출판일
- 2014-08-08
- 등록일
- 2015-12-2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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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베를 겨냥한 세 발의 총성, 그리고 세기의 재판!
김정현의 장편소설 『안중근, 아베를 쏘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수년에 걸쳐 치밀하게 자료를 조사해 안중근을 선명하게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누구보다 사람다운 영웅이었고, 평화의 영웅이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영웅이 된 안중근의 못다 한 이야기를 펼쳐내며 1909년, 일본의 계략 속에서 절대 이루어질 수 없었던 역사에 길이 남을 진실하고 공정한 재판을 시작한다.
10월 26일, 하얼빈으로 향하는 초고속 특별열차 허시에 731호에 타고 있던 일본 내각 수상 안배(安培: 아베) 앞에 안중근이 나타난다. 과거 일본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반성하라는 안중근과 자신이 한 짓이 아니기에 자신과 상관없이 없다는 말로 회피하려는 아베. 아베는 이 모든 것을 환영이라 여긴다.
몇 시간 뒤 하얼빈 역, 과거 1909년 10월 26일과 마찬가지로 삼엄한 경비 속에 아베가 특별 열차에서 내리는 순간 세 발의 총성이 연이어 들린다. 아베는 쓰러지고, “대한민국 만세! 동양 평화 만세! 세계 평화 만세!”를 외치는 안중근의 목소리가 하얼빈 역에 울려 펴진다. 안중근은 곧 체포되어 살인미수로 수감되고 재판에 받기에 이르는데…….
저자소개
저자 :
저자 김정현은 경북 영주 소백산 아래에 태(胎)를 묻었다. 1994년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96년 가정과 사회에서 설 자리를 잃어버린 아버지의 초상을 그린 장편소설 『아버지』를 출간, ‘아버지 신드롬’을 일으키며 당대의 국민소설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고향사진관』, 『누이』, 『높은 중국 낮은 중국』 등이 있다. 2000년부터 중국 베이징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중국 역사와 문명사를 아우르는 『중국인 이야기』 집필에 천착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실제 경주 무덤 발굴 현장의 유물을 소재로 쓴 『황금보검』을 발표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타클라마칸 사막의 키질석굴 벽화와 수많은 자료를 근거로 한 역사 소설로 많은 독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다시 10월 26일
제1부. 안중근, 동양의 적 이등을 쏘다
출전(出戰)
그날, 10월 26일
영원한 죄인
음울한 회귀
비열한 협박
거사의 동지들
이등 사살의 반향
이등의 죄악 15개조
이등, 뱃속에 형벌을 뱃속에 담고 가다
의사의 아내
영웅의 고뇌
장부가에 거의가로 답하다
도적들의 갈등
기이한 신문
인심결합론
문명한 일본?
외무성과 내각의 재판
『안응칠 역사』
안도마의 천주교
치졸한 신문, 분노의 호통
사살 현장에 대한 정확한 증언
만국공법에 따른 포로 석방
비루한 판관
공판청구
제2부. 안중근, 평화를 말하다
대한의군 하얼빈 특파대장
우덕순, 품은 뜻을 밝히다
평화를 말하자니 귀를 막더라
나흘 만의 결심공판
최후진술
영웅의 왕관
동포에게 고함
관동 최고법원장의 간지(奸智)
사제의 길
『동양평화론』 서문
영생영락의 길
『동양평화론』, ‘전감’에서 멈추다
죽는 것이 효도이다
순국의 날
제3부. 안중근, 안배를 쏘다
안배, 두려움에 반성하다
중국의 변화
진실하고 공정한 재판
세기의 재판
잊지 말아야할 악행의 이름
영원히 기억해야할 이름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