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 저자
- 호어스트 에버스
- 출판사
- 작가정신
- 출판일
- 2008-07-18
- 등록일
- 2016-07-2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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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호어스트 씨가 꿈꾸는 언제나 금요일 같은 삶!
독일의 세계적 카바레티스트인 호어스트 에버스의 대표작『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카바레티스트'는 테이블에 둘러앉은 관객들에게 재담, 춤, 노래 등으로 정치, 시사 풍자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배우를 말한다. 이 책은 5년에 걸쳐 만들어진 이야기 모음집으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벌어지는 사건들을 들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게으른 한 남자의 유쾌한 인생 측면수비술이 펼쳐진다. 그에게도 설거지, 창문 닦기, 세금신고 등 사회인으로서 해야 할 많은 의무들이 있지만, 그는 좌충우돌, 천방지축, 무사태평으로 하루하루를 금요일처럼 살아간다. 시간을 낭비하는 듯 보이는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오히려 우리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호어스트는 남들에게 뒤쳐지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자신만의 소중한 삶을 돌아볼 것을 권한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즐기는 그가 들려주는 '건강하게 게으름 피우는 법'을 통해 후회없이 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발랄한 유머의 이면에는 현실 풍자적인 요소와 삶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호어스트 에버스
지은이 호어스트 에버스
1967년 디프홀츠 근처 에버스호어스트에서 태어난 호어스트 에버스는 1987년 독문학과 정치학을 공부하기 위해 베를린으로 갔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성공적으로 학업을 중도에 접고, 1990년부터 정기적으로 베를린의 여러 소극장 무대에 올라 자신이 쓴 텍스트를 읽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에 ‘예술공장 슐로트’에서 공연하는 <희한한 박사의 새벽술>과 <수요결산>이 그중 대표적인 것들. <수요결산>과 솔로 공연 <에버스, 세상을 읽다>의 성공으로 그는 이제 베를린뿐 아니라 독일 곳곳에서 정기적으로 청중과 만나고 있다.
1994년 ‘게오르크-크리스토프-리히텐베르크 상’, 1996년 ‘테오도르 아도르노 모사대회 상’, 2000년 ‘파울라나 카바레 상’, 2001년 소극장예술상인 ‘프릭스 판테온 상’과 ‘잘츠부르거 슈티어 상’, 2002년 ‘독일 카바레 상’, 2006년 ‘할터른-키프 소극장예술상’, 2008년 ‘독일 소극장예술상’을 받는 등 상복 많은 작가이기도 하다. 작품집으로 1997년 출간된 『베딩』, 2005년의 『느낌으로 아는 것들』, 2008년의 『검색기 내 인생』 등이 있다.
옮긴이 김혜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한 후,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문예학을, 독일 본 대학에서 번역학을 공부하였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티베트로 가는 길』『남편과 아내 1, 2』『느낌으로 아는 것들』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월요일 - 출발
할 일이 너무 많아
모닝콜
나의 소울메이트
한 잔의 술로 세상을 뒤집어봐?
진즉에 마음 좀 바꾸지!
열일곱 번의 기절
화요일 - 아직은 살 만하다
아이 고고고 나 죽는다
맹장 한번 눌러보실래요?
건강한 무기력은 나의 힘
“흐허허어스트”
수요일 - 사람들과 나
하룻밤의 변사 - ‘무늬만 정열’편
갈륨비소반도체 여인
지금 그 개의 주인은 누구일까?
만남은 라이브쇼의 연속이야
우리의 대화는 언제나 뜨겁다!
하룻밤의 변사 - ‘무늬만 복수’편
옆에 있게만 해주면 귀머거리가 될게요
목요일 - 도시에서
설사중인 세계의 엉덩이
짭짤한 거래
엄마 찾기
손재주 없는 전기톱 사나이
도시의 버스 운전사
금요일 - 언제나 금요일을 꿈꾼다
위대한 게임
토요일 - 길 위에서
눈물로 끝난 여행
유언장
산이 부른다
독일인으로 여행한다는 것
내 자리
숲으로 간 사연
일요일 - 때로는 생각이 필요해
몽유병자의 쇼핑
존엄 속에 늙기
변덕
나의 다락침대
이삿짐
주인 없는 소포
아직도 주인 없는 소포
휴대전화
희망적인 노후
에필로그 1 - 이사
에필로그 2 -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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