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시다 이라의 낭만적인 거리소설 [식스틴(6teen)]. 전작 『4teen』에서 열네 살 중학생이었던 주인공들은, 2년 후를 그린 『6teen』에서 고등학생이 되었다. 이들은 각자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해 조금씩 달라진 생활을 하며 어른의 세계에 조금 더 다가간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소년은 연애와 실연을 겪고 미래와 죽음을 대면하며,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그러나 여전히 당당하고 재기 넘치는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저자소개
저자 : 이시다 이라
저자 이시다 이라石田衣良는 1960년에 도쿄에서 태어나 세이케이 대학을 졸업했다. 광고제작회사에 근무하다가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약했다. 1997년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로 제36회 올요미모노 추리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연작 시리즈인 이 작품이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인기 작가로 발돋움했다. 일본 차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과 아름다운 문체, 날카로운 사회의식으로 청춘소설뿐 아니라 추리소설 부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03년 발표한 『4teen』은 현재를 살아가는 소년의 세계를 소년의 시점에서 치밀하고 경쾌하게 묘사한 거리소설로, 도시에서 나고 자란 십대의 감성과 희망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수작이다. 제129회 나오키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009년에는 후속작 『6teen』이 출간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 『엔젤』 『슬로 굿바이』 『날아라 로켓파크』 『1파운드의 슬픔』 등이 있다.
역자 : 이규원
역자 이규원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고, 과학?인문?역사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괴수전』 『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이유』 『진상(상)(하)』 『얼간이』 『피리술사』 『하루살이(상)(하)』 『미인』 『범죄자의 탄생』 『어느 포수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