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무민 골짜기를 뒤로하고 새로운 모험을 떠난 무민 가족!
핀란드의 대표적인 작가 토베 얀손 탄생 100주년 기념작이자, 「무민 시리즈」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 《무민 더 무비》를 책으로 만난다. 평온하고 아늑한 어느 저녁, 무민의 여자 친구 스노크메이든이 잡지를 보던 중 프랑스 남쪽 리비에라로 떠나자고 제안하고 무민파파도 귀족들과 연회를 벌인 꿈에 부풀어 가족 모두를 데리고 샴페인과 귀족들이 넘쳐나는 머나먼 리비에라를 향해 모험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민 골짜기를 떠나 기나긴 여행길에 나선 이들은 위험천만한 항해 끝에 리비에라에 도착한다. 누구보다 리비에라에 오고 싶어 했던 스노크메이든은 유명한 영화배우의 뒤를 따라다니고, 급기야는 무민을 두고 한눈까지 팔아 애꿎은 무민만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무민파파는 ‘드 무민’이라는 세련된 귀족 이름까지 지어내 떠들썩한 연회를 벌이고 명예와 명성을 좇기 바쁘기만 한데……. 평온했던 무민 골짜기와는 다른 리비에라에서 저마다 다른 생각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 무민 가족은 앞으로 어떤 생활을 해나가게 될까?
저자소개
저자 : 토베 얀손
저자 : 토베 얀손 (원작)
저자(원작) 토베 얀손은 1914년, 조각가 아버지와 일러스트레이터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1934년부터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해, 1966년에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았습니다. 2001년 6월 27일, 86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림책과 동화, 만화 등 무민 시리즈뿐만 아니라 소설과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작품을 남겼습니다. 무민 시리즈는 텔레비전 만화영화 및 뮤지컬로도 제작되었으며, 동화의 무대인 핀란드 난탈리에는 무민 테마파크가 세워져 해마다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역자 : 이유진
역자 이유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에서 노르웨이어와 덴마크어, 스웨덴어를 공부하고, 동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수료했습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북유럽 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그림책 『말하는 인형 미라벨』 『비밀의 방』 『어른이 되면 괜찮을까요?』 『악셀과 율리아의 기차 여행』 『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위험한 여행』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동화책 『학교 가기 정말 싫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