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초콜릿 우체국』은 1990~2000년대 사이, 잡지 [페이퍼]에 한 편씩 연재되었던 글을 묶은 것이다. ’아주 먼 곳에서 온 듯한’, 그러나 ‘완벽한 룸메이트’처럼 내 마음을 꼭 지탱해주는 서른여덟 편의 짧은 이야기들은 세월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감각적이고 따뜻하다.
저자소개
저자 : 황경신
저자 : 황경신
저자 황경신은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 『그림 같은 세상』, 『모두에게 해피엔딩』, 『세븐틴』, 『그림 같은 신화』, 『생각이 나서』, 『위로의 레시피』, 『눈을 감으면』, 『밤 열한 시』, 『반짝반짝 변주곡』, 『한입 코끼리』, 『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 『슬프지만 안녕』, 『국경의 도서관』 등의 책을 펴냈다.
목차
스케이트를 타고 싶은 코끼리
오렌지 빛깔의 꽃
곰스크로 가는 기차
한밤의 동물원
오 분쯤 느린 시계
세발자전거는 모두 어디로 가는가
그들이 인간이 되는 이유
거기 아무도 없나요
런치박스세트
노란 레몬과 초록색 병에 대한 과민한 반응
DOLL’S BAR
나에게 남겨진 마지막 동전 하나
지평선 너머로 해가 지다
사진관으로 가는 길
수수께끼를 풀든지, 목숨을 내놓든지
그녀의 냉장고 안에 머물러 있는 것
불가능한 작전
왼손을 위한 파티
소나기
여름 고양이
지구를 구하려던 어느 작은 크릴새우의 이야기
이상한 중독에 대한 아홉 가지 이야기
HESITATION BLUES
완벽한 룸메이트
가을 속에 남다
세상의 종말을 맞은 사과나무
달 위에 놓인 의자
달의 유령
추억의 에너지
십일월의 밀크티
빨간 양말의 크리스마스 선물
달콤한 인생
붕어빵 편지
산타클로스를 불러줘
무엇이든 사라지고 나타나는 마을
달라져도 괜찮아
그해의 마지막 눈
초콜릿 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