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화가의 마지막 그림
- 저자
- 이유리
- 출판사
- 서해문집
- 출판일
- 2016-06-10
- 등록일
- 2019-02-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화가 19인의 마지막 그림이 알려주는 삶의 매서운 진실!
그림을 다리 삼아 이 세상을 통과해온 미술 저술가 이유리가 들려주는 19인의 예술가가 남긴 마지막 명작 이야기 『화가의 마지막 그림』. 저자가 유독 '화가의 마지막 그림'에 마음을 빼았긴 것은 화가가 죽음에 임박한 순간, 그들이 무얼 목격하고 예감하였으며 어떤 메시지를 최후로 남기고 싶었는지 궁금해서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을 시작으로 명작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묶었다. 화가의 마지막 그림에는 생에 대한 에너지와 열망, 그리고 끝내 놓을 수 없었던 희망과 염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먼저, 한 번 잡은 작품은 끝을 내고야 마는 고흐는 이례적으로 완성하지 못한 마지막 그림《나무 뿌리》를 통해 타살되었다는 가능성을 전한다. 다음으로,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이중섭 화가는 마지막 작품《돌아오지 않는 강》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국적을 뛰어 넘어 열병 같은 사랑에 빠진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처럼 화가들은 마지막 그림을 통해서 자신이 살아온 삶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는 화가들이 남긴 마지막 그림을 통해 사랑해야 하는 이유, 용서해야 하는 이유, 체념해야하는 이유를 깨닫는다.
저자소개
저자 : 이유리
저자 : 이유리
저자 이유리는 어릴 적부터 미술 교과서나 신문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들을 오려내어 스크랩하던 소녀였다. 영어 공부를 하러 간 영국에서, 영어 공부 대신 런던에 있는 갤러리란 갤러리는 모조리 훑고 다녔고 결국 영어 대신 머릿속에 방대한 미술지식을 안고서 돌아왔다.
신문사 사회부 경찰출입기자가 되었지만 미술 전문잡지를 보고 있는 걸 선배한테 들켜 “문화부 가고 싶은 거니?”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결국 《세상을 바꾼 예술작품들》을 쓰면서부터 미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글쟁이의 삶을 살게 되었다.
괴테는 이야기했다. “세상을 피하는 데 예술보다 확실한 길은 없다. 또 세상과 관련을 맺는 데도 예술처럼 적당한 길은 없다”고. 괴테의 말에 동감하며 ‘예술작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앞으로도 쭉 그러고 싶다. 지은 책으로 《검은 미술관》, 《세상을 바꾼 예술작품들》, 《국가의 거짓말》이 있다.
목차
여는 글_생의 위대한 비밀을 품은 열아홉 화가의 마지막 명작
1 사랑, 그토록 간절했던
그립고 그리워서, 그리다_이중섭
서로의 전부를 쥐어준 사랑_잔 에뷔테른 &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죽음이 삶에게 사랑을 고백하던 날_에곤 실레
환희처럼 슬픔처럼, 이별_에드워드 호퍼
조선 남성의 심사는 이상하외다_나혜석
2 부상당한 희망
그는 자살하지 않았다_빈센트 반 고흐
끝끝내 생명을 얘기하려 한 사람_프리다 칼로
이 주검의 행렬을 멈춰라_케테 콜비츠
내 그림만은 죽이지 말아주게_펠릭스 누스바움
3 예민한 영혼에 드리워진 덫
피지 못한 원초의 세계_폴 고갱
불행한 날들에 찾아온 뜻밖의 소녀_로렌스 스티븐 라우리
비극에 무감한 사람들을 깨우다_마크 로스코
백인에게 ‘발견’되고, 백인에게 ‘소진’된_장 미셸 바스키아
혼돈이라니, 빌어먹을!_잭슨 폴록
4 화려한 성공, 뜻밖의 최후
경멸과 동정이 뒤섞인 자화상_카라바조
돌아온 탕자의 고해성사_렘브란트
혼돈의 시대에 당겨진 비극의 활시위_보티첼리
돌고 돌아 신 앞에 선 르네상스의 천재_미켈란젤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