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재난을 묻다
- 저자
- 416세월호참사 작가 기록단
- 출판사
- 서해문집
- 출판일
- 2017-04-20
- 등록일
- 2017-10-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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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월호 이후는 달라야 한다” 다시 되짚어보는 일곱 건의 재난참사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참사작가기록단은 《금요일엔 돌아오렴》과 《다시 봄이 올 거예요》를 펴낸 뒤, 이와 같은 재난참사가 반복되는 현재의 사회구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가 생각했다. 그리고 세월호 이외에도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 이행,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되지 않은 수많은 재난참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우리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있는 재난참사 일곱 건을 다시 꺼내왔다.
『재난을 묻다』는 저자 참사작가기록단이 통해 피해자와 유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맥락이 왜곡되거나 축소되어 알려진 해당 사건의 전말과 처리 과정을 재구성한 책이다. 그리고 그 사건이 참사가 되고, 또 다른 참사로 이어지게 된 구조적 원인을 밝혀내고자 했다. 재난참사를 둘러싼 문제점은 우리 사회 거의 모든 영역과 맞닿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재난참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기록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구조적 대안을 모색하는 일은 한국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어가는 일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416세월호참사 작가 기록단
저자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은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겪어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모여 2014년 여름, 416세월호참사작가기록단을 만들었다. 세월호의 목소리를 듣고 기록했으며 《금요일엔 돌아오렴》 《다시 봄이 올 거예요》를 함께 썼다.
세월호와 더불어 과거의 재난참사를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해 작가단 내에 ‘재난참사기억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아픔과 고통으로 얼룩진 재난은 오래돼서, 현재라서, 해결되지 않아서, 쉽게 지워져서 등등의 이유로 기록이 쉽지 않았고, 상흔으로 얼룩진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어려움 끝에 2년을 넘겨 작업을 마친다. 이 기록이 존엄과 안전사회를 일구는 바탕이 되기를 바란다.
강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명숙 인권운동사랑방
박현진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박희정 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 ‘소리’
이호연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해정 인권연구소 ‘창’
희정 기록노동자
목차
들어가는 글_ 왜 우리는 익숙한 슬픔을 반복하는가
숨쉬는 것조차 눈치를 봐야 했던 시절의 비극
_남영호 침몰참사
하나의 사건, 두 개의 백서
_화성 씨랜드 청소년수련의집 화재참사
지역정치와 비용절감이 밀어낸 ‘안전’
_대구지하철 화재참사
‘인재’임을 증명하기 위한 싸움
_춘천봉사활동 산사태참사
성장이 묵인한 악순환
_여수국가산단 대림산업 폭발참사
생각을 멈추고 복종했을 때 파도가 왔다
_태안해병대캠프 참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_장성효사랑요양병원 화재참사
*재난 희생자들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 정원옥
*재난과 지역, 맞물린 참사의 고리 | 하승우
*안전교육, 그 허상과 실상 | 박두용
*중대재해 기업·정부책임자 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 | 이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