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민족주의 이제는 버려야 하나
- 저자
- 이선민
- 출판사
- 삼성경제연구소
- 출판일
- 2008-11-24
- 등록일
- 2011-02-2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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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양한 비판과 도전에 직면해 있는 21세기 한국의 민족주의!
이 책은 한국민족주의의 계보와 논의사항을 꼼꼼히 짚어본다. 한국민족주의를 둘러싼 논쟁과 그에 대한 지식인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본문은 총 4장에 걸쳐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족주의에 관한 논의를 종합적으로 정리한다. 1장에서는 최근 10여 년간 한국민족주의에 던져진 중요한 도전들을 다룬다.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입과 탈민족주의론의 대두, 지구화가 던진 충격에 관해 살펴본다. 2장에서는 이런 도전의 연장선상에서 현재 한국민족주의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주요 쟁점들을 짚어본다. 다민족/다문화 사회, 동북아시대, 민족의 범위란 세 가지 쟁점을 알아본다.
3장에서는 좌파와 우파, 민족주의와 세계주의라는 세계관이 교차하면서 만들어내는 민족주의에 대한 4개의 이론적 입장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한국민족주의의 현실과 전망을 둘러싸고 지식인들이 내놓고 있는 백가쟁명의 주장과 논쟁들을 소개한다. 또한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에도 민족주의가 여전히 유효한지를 따져본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역사학도로서 30년, 신문기자로서 20년을 살아온 한 지식인이 그 동안 관심갖고 있던 '민족주의'라는 화두에 대한 생각을 거침없이 풀어놓은 것이다. 오늘날의 한국민족주의 논의를 둘러싸고 있는 객관적인 조건들을 분석한 다음, 이런 문제들에 대응하는 지식인들의 입장을 역사적 현실적 맥락에서 풀이하였다.
저자소개
이선민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학사 ·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1년간 임시연구원(촉탁)으로 일한 후 1988년 4월 조선일보사에 입사했다. 편집부, 월간조선부, 사회부를 거쳐 1993년부터 문화부에 근무하면서 종교 · 학술담당 기자, 출판팀장을 맡았고, 2006년 12월부터 논설위원(문화 담당)으로 있다. 많은 동년배들처럼 사회에 나올 때까지 해외여행 한번 해보지 않은 ‘우물 안 개구리’였는데, 신문사에 들어온 덕분에 40여 차례에 걸쳐 20여 개국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 1997년과 2003년에는 각각 영국 런던대 SOAS(동양아프리카학대학)와 미국 브라운대 왓슨국제문제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공부하면서 ‘세계 속의 한국’에 대해 고민할 기회도 가졌다. 공부를 하는 동안에는 전공뿐 아니라 인문 ·사회과학 전반에 관심이 높아 ‘저널리스트 같은 학자’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신문사에 들어와서는 거꾸로 ‘학자 같은 저널리스트’라는 평을 듣고 있다.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을 연결하는 일에 사명감을 갖고 두 분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우리 사회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성지』(1997)와 『신앙의 고향을 찾아서』(2001)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21세기 한국, '민족주의'는 유효한가
1. 도전받는 한국민족주의
01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입과 탈(脫)민족주의론의 대두
02 지구화(globalization)가 던진 충격
2. 한국민족주의를 둘러싼 세 가지 쟁점
01 한국, 다민족?다문화 사회로 가고 있나
02 동북아에서 민족주의는 쇠퇴하는가
03 '민족'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3. 한국민족주의를 보는 네 관점
01 ‘민족주의’ 고지를 장악하라 : 좌?우파 민족주의의 경쟁
02 ‘민족주의’를 넘어서 : 좌.우파 세계주의의 동상이몽
4. 한국민족주의, 현실과 전망
01 한국민족주의에 관한 주요 논쟁들
02 아직도 끝나지 않은 ‘근대화 민족주의’
에필로그: 앞으로 60년, 더 큰 성공을 향하여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