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생산 불황 그리고 거버넌스
불황의 주범, 과잉생산경제는 거버넌스를 어떻게 변화시켰나?
과잉생산경제와 불황, 그리고 과잉생산경제와 거버넌스의 관계를 재해석한 책. 불황기면 급속하게 언론에 오르내리는 과잉생산이라는 경제 현상과 1990년대 이후 유행처럼 퍼졌으나 아직 그 개념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못한 거버넌스라는 현대 정치행정의 큰 흐름. 언뜻 보기에 아무 관련도 없어 보이는 이 두 가지 주제의 관계를 '정부의 환경변화'에서 찾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정부부문에까지 경쟁개념이 도입되고 시민이 정부의 고객으로 새롭게 등장한 반면, 정부이 권력은 약해졌다고 말한다. 거버넌스는 바로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치행정 현상이며, 과잉생산경제에 대한 정부조직의 대응양식으로 규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미래 정부와 사회의 새로운 변화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