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녀 40세의 나이로 《여성동아》에 장편소설 『나목』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박완서는 칠순을 넘긴 현재까지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펴고 있는 동시대의 작가이다. 그의 막힘 없는 유려한 문체와 일상과 인간관계에 대한 중년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현실적인 감각이 결합되면서 빛을 발한다. 생경한 한자어와 작가 개인의 체험에 바탕을 둔 개인적 어휘들이 많이 나타나는 박완서의 문제상의 특징과 어휘의 특이점을 연구했다.
저자소개
♧ 저자 소개
민충환
1954년 출생. 고려대학교 국문과. 현재 부천대학 교수. 『이문구 소설어 사전』『꽃은 울지만 소리가 없다』등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