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에게 후각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향신료의 역사를 살펴보는 책. 저자는 동서양의 각종 향신료와 그 의학적인 효과들, 그에 얽힌 에피소드들, 그리고 그것들을 이용한 특별한 조리법에 이르기까지, 향신료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스바의 여왕, 선원 신드바드, 마르코 폴로 등 동양의 신비를 환기시키는 전설적 인물들 대부분이 향신료와 관련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값진 재물로서의 향신료, 치료와 향기와 저장수단으로서의 향신료, 부의 상징으로서의 향신료, 음식과 약품과 종교용품으로서의 향신료 등 역사 속에 나타나는 향신료의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장-마리 펠트는 현재 프랑스 메츠대학교 식물학과 명예교수이자 유럽생태학 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저서로 『자연의 비밀스런 언어들』, 『채소』, 『과일』, 『약제와 마법의 실물들』, 『육계나무와 팬더』, 『영혼의 정원』 등이 있다.
옮긴이 김중현은 프랑스 낭시 2대학교에서 발자크 연구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목원대, 성균관대, 외국어대, 한남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저서로 『발자크-작가와 작품세계』, 『발자크 연구』, 『세기의 전설』, 『사드』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발자크의 소설 『시골의사』, 『골동품 진열실』, 루소의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에밀』, 플로랑스 롤로의 『웰빙 -스트레스 없는 삶을 위하여』 등이 있다.
목차
역사 속의 향신료
고대의 향신료 이동로
대발견기의 향신료
열대산 향신료
지위에 마땅한 예우를! : 후추
껍질의 여왕 : 육계나무 껍질
감쪽같이 사라져라!
꽃봉오리 : 정향
생강
장형 강황과 원형 강황
소두구와 '낙원의 씨'
깍지 아닌 깍지, 바닐라
당신의 입을 황홀케 하는 고추
유럽산 향신료
사프란, 암술머리가 있는 꽃
캐러웨이와 커민
아니스, 회향, 붓순나무 : 정말 골치아프군!
키카 큰 산형화목과 식물과 향신 양념용 야채
코가 얼얼해요
풍접초 꽃봉오리와 노간주나무 열매
쪽마늘
양념용 향초들
지중해의 향과 맛들
대학입학 자격시험 합격자들 bacheliers의 나무
카레
나의 친구 장 카보디
장 카보디의 요리법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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