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 저자
- 제니퍼 라이트
- 출판사
- 산처럼
- 출판일
- 2020-03-06
- 등록일
- 2020-04-2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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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류는 역사상 전염병을 어떻게 극복해왔는가!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는 역사상 인류가 공포에 떨며 속수무책으로 당해온 전염병 13가지를 해박한 역사 지식을 풀어내며 어떻게 그 전염병들을 극복해왔는지를 살펴본다. 치료법이나 전염병을 퇴치할 백신보다는, 끔직한 전염병의 발병과 이로 인해 고통받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묘사하면서,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가고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어떻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어떤 희생들을 치르며 고귀한 성취를 이루어내어 현재의 문명 세계에 도달하게 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직면하는 전염병에 대한 과제는 과거와 동일하다고 보며, 이 책에서는 지도자의 리더십, 정부 당국의 대처, 언론의 역할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패를 좌우할 만큼 막중하고, 개개인의 인식과 행동도 그것들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시민과 학계와 정부가 협력했을 때 최상의 결과가 도출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제니퍼 라이트
저자 : 제니퍼 라이트
미국의 작가이자 칼럼니스트로 『나쁘게 끝났다: 사상 최악의 이별 13장면(It Ended Badly: Thirteen of The Worst Break-Ups in History 』, 『우리가 먼저 왔다: 먼저 겪은 여성들이 들려주는 관계에 관한 충고(We Came First: Relationship Advice from Women Who Have Been There) 』등의 저서를 냈고, 『뉴욕 타임스 』, 『워싱턴 포스트 』, 『뉴욕 포스트 』, 『뉴욕 업저버 』를 비롯한 다양한 지면에 역사, 문화, 정치 등 폭넓은 주제로 기고해왔다. 가래톳페스트와 감기 정도는 구분할 줄 아는 남편과 함께 뉴욕시에 살고 있다.
역자 : 이규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에서 의사학(醫史學) 전공으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과 일본 교토대학 의학부에서 근세 및 근대 일본의학사를 연구하는 한편, 건국대학교에서 전염병의 역사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과학과 가설』(공역),『존재와 차이: 들뢰즈의 선험적 경험론』,『정의의 아이디어』,『죽음의 철학』 등이 있다.
목차
서장: 이 책을 읽자
안토니누스역병: 분별 있고 침착한 지도자를 뽑자
가래톳페스트: 개구리는 생명을 구할 수 없지만 역사책은 가능하다
무도광: 마녀로 몰아 태워 죽이지 말고 잘 대하자
두창: 백신이 최고라고 널리 알리자
매독: 성병을 수치스러워하면 퍼질 뿐이다
결핵: 아픈 걸 미화하지 말자
콜레라: 통념이 틀렸음을 입증하고 싶으면 당신의 이론을 철저히 증명하라
나병: 선한 사람 한 명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게 당신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장티푸스: 전염병에 걸렸다면 일부러 타인에게 옮기지 말자
스페인독감: 검열이 사람을 죽인다
기면성뇌염: 의학의 발전이 매우 빨라졌으니 잘 기록하자
전두엽절제술: 말발 좋은 사기꾼을 믿지 말자
소아마비: 공동체, 지도자, 과학자가 힘을 합치면 세계를 구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
에필로그: 과거로부터 배우자
미 주
참고문헌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