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즐겁게, 솔직하게, 당당하게 쓰자!
김주환 선생님이 제안하는 글쓰기 핵심 전략 33가지~
청소년을 위한『자유로운 글쓰기 33』. 자신의 생각을 친구하고 수다 떨듯이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직접 글로 작성하려면 쉽지 않다. 이 책은 글쓰기가 두렵거나 글을 더 잘 쓰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전략 33가지를 소개한다. 솔직하게, 당당하게 자유로운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글쓰기 방법론을 제안한다.
저자인 김주환 선생은 20년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온 국어 교사이다. 가까이에서 아이들의 글쓰기를 바라본 저자는 어느 규제도 받지 않고 톡톡 튀면서도 솔직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그 끼를 글쓰기에 적용하기를 바란다. 또한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막혀 있던 자신과 타인과 소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책은 크게 시, 이야기, 비평 등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문에는 필요한 핵심 전략을 담고 학생의 글을 소개한다. 다양한 글을 통해 청소년들의 글에서 볼 수 있는 공통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그 속에서 청소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기도 하고, 헝클어진 내용이나 논리에 맞지 않는 부분, 자신의 말투가 아닌 남의 언어로 표현된 부분을 지적하기도 한다.
저자소개
김주환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다.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 국어과교육과정심의위원 등을 지냈고 지금은 서울 도봉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현장국어교육의 길잡이》《교실 토론의 방법》《7년간의 실수》를 썼다. 《국어시간에 논리읽기 1·2·3》을 엮고 《우리말 우리글》을 기획·집필했다.
“아이들의 글을 읽는 것은 국어교사로서 가장 큰 기쁨이다. 수업 시간에 천방지축으로 나대서 힘들게 하는 아이들도 글로 만나면 언제 이런 생각을 가슴속에 품고 있었나 싶을 정도로 대견할 때가 많다. 아이들의 글에는 어른들의 글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순수함과 참신함이 들어 있다. 흔히 아이들의 글은 불완전한 것이며 아직 미성숙한 것으로 보기 쉽다. 그러나 내가 아이들을 20여 년간 지도하면서 확인한 것은 아이들의 글은 그 자체로 완전하며 어른들의 글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 저자 서문 중에서
목차
머리말
1) 시
1. 문학은 즐겁고 유쾌한 수다 떨기
2.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라
3. 겪은 일을 있는 그대로 써라
4. 멋지게, 재미있게 쓰려고 꾸미지 말라
5. 줄글 쓰는 습관을 버려라
6. 묘사는 현실을 새롭게 보여 준다
7. 모방과 변형도 새로운 창작이다
8. 뒤집어 보기 또는 낯설게 하기
9. 시적 표현은 창의력의 원천이다
10. 형식의 아름다움과 내용의 아름다움
2) 이야기
11. 소설은 상황을 재현한다
12. 사소한 일상에 주목하라
13. 대상에 대한 깊은 애정이 필요하다
14. 글을 쓰는 목적이 글의 내용을 규정한다
15. 교훈을 주려고 애쓰지 말라
16. 단락을 중심으로 생각을 정리하라
17.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18. 이야기는 짜임새가 있어야 한다
19. 말하는 이가 누구인가
20. 자신의 말투를 살려라
21. 대상을 인식하는 것과 전달하는 것
22.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것이 글쓰기의 진정한 목적이다
3) 비평
23.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글을 잘 읽어야 한다
24. 작품 속에 온전히 빠져 보자
25.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분명히 하라
26. 글쓰기는 생각의 질서를 만드는 과정이다
27. 한 편의 글은 하나의 아이디어를 표현한다
28. 어떤 관점을 선택할 것인가
29.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라
30.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라
31. 남의 언어는 나의 생각을 좀먹는 독이 될 수 있다
32. 반론을 의식하라
33. 논리적인 사고는 논리적인 문장을 통해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