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배우는 한국사 이야기
교양으로 읽고 재미로 푸는 한국사이야기 『가로세로 한국사 퍼즐』. 역사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과거 사람들의 삶의 흔적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오늘날의 삶을 투영해 보고, 이런 과정을 통하여 과거가 알려주는 교훈을 오늘과 내일의 교훈으로 삼기 위해 역사를 배운다. 이 책은 가방에 가지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풀어 볼 수 있는 역사 퍼즐책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즐길 수 있는 한국사 퍼즐은 자신의 상식 수준도 체크할 수 있으며, 세계사 수준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소개
저자 전지성
무참히 홀대 받는 한국사는 설 자리를 찾지 못하고 서성이며 점점 작아지고 있다. 한 나라의 역사는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가늠좌가 된다. 이런 가치를 송두리째 뒷방 늙은이 취급을 하려는 작태를 보면 가슴이 저린다. 나는 내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고 싶다. 하지만 내 자신을 직시하려면 내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 필요하다. 거울 역할을 하는 것은 다양하지만 그래도 역사만한 것이 없다. 역사는 속속들이 비춰준다. 그래서 어떨 때는 가슴을 찔러 따끔거리기도 한다. 그렇다하더라도 자신을 직시할 수 없는 사람은 미래가 없다. 밝은 미래를 위한다면 자신의 모습이 처량하고, 수상하더라도 바로 봐야 한다. 바로 봐야 고칠 것은 고치고, 바로 잡을 것 잡으면서 밝은 내일로 전진할 수 있다. 오늘 옳게 전진하지 않으면 내일은 어찌될 지는 뻔하다.
이런 저런 생각은 많지만 생각을 구현하기는 쉽지가 않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역사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무리 소리를 쳐봐도 소용이 없다는 엄연한 사실을 깨닫고 한 방법을 찾아냈다. 요즘 세태를 보면 게임을 너무나 좋아한다. 그래서 창안한 것이 역사도 게임처럼 즐기며 알 수는 없을까? 이런 시발점에서 출발하여 ‘가로세로 한국사퍼즐’을 쓰고,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현실에서 얼마나 이해를 받을지 모르지만 일단 가는 거다.
세월이 사람이라는 나무를 키운다고 생각한다. 나의 나이테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언제쯤 이 사회에 쓰일 수 있는 재목이 될지 내 자신이 궁금하다.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잠깐 정진학원 종로엠학원과 대성학원에서 어린 학생들을 향해 역사장사를 하기도 했었다. 앞으로 더욱 사람들이 역사를 소중하게 보듬게 하며, 가슴에 새길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이런 생각의 씨앗이 더 알차게 되길 기원해 본다.
목차
차례
1부 시대별 한국사퍼즐
한국사퍼즐 001 · 12
한국사퍼즐 002 · 14
단군은 신화인가 역사인가? · 16
단군신화는 우리나라의 그리스로마신화이다 · 17
한국사퍼즐 003 · 18
한국사퍼즐 004 · 20
로미오와 줄리엣은 한국에도 있었다 · 22
사내아이와 나라를 바꾼 왕 · 23
한국사퍼즐 005 · 24
한국사퍼즐 006 · 26
우리나라에도 서태후가 있었다 · 28
버려진 왕자, 나라를 세우다 · 29
한국사퍼즐 007 · 30
한국사퍼즐 008 · 32
한국사퍼즐 009 · 34
땡중이었을까? 아니면 개혁의 기수였을까? · 36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은 불행하다 · 37
한국사퍼즐 010 · 38
한국사퍼즐 011 · 40
한국사퍼즐 012 · 42
광해군은 시대를 앞서간 개혁주의자였다 · 44
조선의 갈릴레이 장영실, 노비에서 발명가가 되다 · 45
한국사퍼즐 013 · 46
한국사퍼즐 014 · 48
한국사퍼즐 015 · 50
우리민족의 슬픈 역사, 태극기 · 52
4·19혁명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 53
2부 한국사퍼즐 종합편
한국사퍼즐 016 · 56
한국사퍼즐 017 · 58
한국불교 최초의 순교자, 이차돈 · 60
발해는 우리나라의 역사이다 · 61
한국사퍼즐 018 · 62
한국사퍼즐 019 · 64
당나라에는 서역을 정복했던 고구려장군이 있었다 · 66
지렁이의 아들, 천하를 호령하다 · 67
한국사퍼즐 020 · 68
한국사퍼즐 021 · 70
해상왕국의 건설을 꿈꾼 장보고 · 72
죽음으로도 막지 못한 조국의 멸망 · 73
한국사퍼즐 022 · 74
한국사퍼즐 023 · 76
강감찬은 10만 거란대군의 침입을 물리쳤다 · 78
최초의 신분해방운동을 이끈 만적 · 79
한국사퍼즐 024 · 80
한국사퍼즐 025 · 82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 · 84
박순과 함흥차사 · 85
한국사퍼즐 026 · 86
한국사퍼즐 027 · 88
문수동자를 만난 세조 · 90
400년의 정치적 소외를 불러온 이시애의 난 · 91
한국사퍼즐 028 · 92
한국사퍼즐 029 · 94
돼지의 눈에는 돼지가 부처의 눈에는 부처가 · 96
조선시대에 코끼리가 섬으로 귀양을 간 까닭은? · 97
한국사퍼즐 030 · 98
한국사퍼즐 031 · 100
자신의 책을 일부러 틀리게 만든 토정 이지함 · 102
그런 일 없었다고 하던데요 · 103
한국사퍼즐 032 · 104
한국사퍼즐 033 · 106
나중에는 나무에까지 오르게 되는 법이요 · 108
그 형님에 그 아우 · 109
한국사퍼즐 034 · 110
한국사퍼즐 035 · 112
장희빈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가? · 114
어느 세월에 열매를 따겠습니까? · 115
한국사퍼즐 036 · 116
한국사퍼즐 037 · 118
동양 최초의 공화주의자, 정여립 · 120
소를 타고 고향에 간 재상 · 120
한국사퍼즐 038 · 122
한국사퍼즐 039 · 124
반란 20일만에 경복궁에 입성한 이괄 · 126
아들에게 손님대접을 한 황희 · 127
한국사퍼즐 040 · 128
한국사퍼즐 041 · 130
그 남편에 그 부인 · 132
낸들 어찌 알겠소 · 133
한국사퍼즐 042 · 134
한국사퍼즐 043 · 136
조선의 가장 불행했던 왕자, 사도세자 · 138
죽는 순간까지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임형수 · 139
한국사퍼즐 044 · 140
한국사퍼즐 045 · 142
농부가 조선의 임금이 된 까닭은? · 144
조선에서도 고흐가 있었다 · 145
한국사퍼즐 046 · 146
한국사퍼즐 047 · 148
쌀장수 이천일이 선혜청 고직에 임명된 이유는? · 150
된밥이나 진밥이나 괜찮아요 · 151
한국사퍼즐 048 · 152
한국사퍼즐 049 · 154
10만냥에도 죽지 않는데 한 푼 쯤이야 · 156
황제도 못 말린 장승업 · 157
한국사퍼즐 050 · 158
한국사퍼즐 051 · 160
왜 명성황후의 살해를 막을 수 없었는가? · 162
개도 주인은 알아봐 · 163
한국사퍼즐 052 · 164
한국사퍼즐 053 · 166
을사오적, 그들은 누구인가? · 168
짚신을 1만 달러에 판 박필원 · 169
한국사퍼즐 054 · 170
한국사퍼즐 055 · 172
비운의 의병장, 신돌석 · 174
새 구두를 가위로 잘라버린 조만식 · 175
한국사퍼즐 056 · 176
한국사퍼즐 057 · 178
아직도 이루지 못한 백범 김구의 소원 · 180
다시 읽는 백범 김구의 명언 · 181
한국사퍼즐 058 · 182
한국사퍼즐 059 · 184
조선의 이사도라 던컨, 최승희 · 186
외솔 선생과 청년 · 187
한국사퍼즐 060 · 188
한국사퍼즐 061 · 190
조국과 결혼한 안창호 · 192
장준하, 그는 누구에게 죽임을 당했는가? · 193
한국사퍼즐 062 · 194
한국사퍼즐 063 · 196
행동하는 민주주의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 198
다시 보는 김대중의 어록 · 199
한국사퍼즐 064 · 200
한국사퍼즐 065 · 202
노무현, 그가 꿈꾸었던 대한민국은? · 204
다시 보는 노무현의 어록 · 205
가로세로 한국사퍼즐 해답편 ·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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