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런던 숨어 있는 보석을 찾아서(타산지석10)
- 저자
- 전원경
- 출판사
- 리수
- 출판일
- 2008-06-13
- 등록일
- 2012-02-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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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바꾸지 않으면서도 항상 변화를 꾀하는 도시 런던!
친절하지만 모두가 모두에게 타인인 런더너!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타산지석』시리즈.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진짜 문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리즈로, 각 나라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문화 현상과 사람들의 특성을 그들의 역사와 자연 환경, 주변국과의 관계 등 다각도의 근거를 들어 살펴본다.
제10권 <런던, 숨어 있는 보석을 찾아서>는 영국통 작가로 알려진 저자의 런던 읽기로 전통과 변화, 친절과 무관심, 계급과 평등이 공존하는 런던, 런더너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런던을 한층 더 깊고 풍부하게 그리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변화에 순응하며 또 다른 변화를 리드하는 런던이 갖고 있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알 수 없는 묘한 매력이 넘쳐나는 런던의 모습을 오랜 세월 발품을 팔아 얻어낸 저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여행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와 특별한 이미지로 남고 싶어하지 않는 런더너들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자소개
전원경
언제부터인가. 삶의 방향이 자꾸 영국 쪽을 향하고 있음을 자각하고 있는 기자 겸 작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월간 <객석> 기자를 거쳐 영국으로 유학, 런던 시티 대학교에서 예술비평과 예술경영을 복수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유학 후 시사지 <주간동아> 문화팀 기자를 지냈고 현재는 <주간동아> 객원기자로 일하고 있다.
케임브리지와 런던에서 생활하며 오랜 전통에 기반한 영국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책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를 썼고, 이어 예술가들의 평전 《짧은 영광, 그래서 더 슬픈 영혼》과 예술기행 에세이 《런던 파리 비엔나에서 만난 예술가의 거리》를 출간했다.
한동안 영국을 잊고 지내다 2005년부터 다시금 영국을 드나들면서 석사 과정 당시 경험했던 90년대 말의 런던과 21세기의 런던이 몰라보게 달라졌음을 느끼게 되었다. 새로운 세기를 전후해 런던에 불어온 변화의 바람을 관찰하기 시작, 2년에 걸친 관찰의 결실로 이 책을 완성했다. 이 책의 원고를 쓰면서 영국에서 공부를 계속하기로 결심해 2009년에 글라스고 대학교에서 문화 정책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목차
추천의 글 추억의 도시 런던
머리말 런던, 숨어 있는 보석을 찾아서
▶1부. 런던을 빛나게 하는 건 역사의 향기다
템스 강과 런던
― 이 도시에 흐른 2000년의 시간
빅벤과 전시 내각의 방
― 런던의 두 거인, 빅벤과 처칠
트라팔가 스퀘어와 대영제국
― 이 광장의 주인은 넬슨 제독
런던을 만든 두 명의 건축가
― 크리스토퍼 렌 vs 노먼 포스터
하이드 파크와 런던의 공원들
― 공원을 빼놓고서 런던을 논하지 마라
수리와 재건축의 역사로 이어져 온 공간
― 대영박물관 제대로 보기
런던의 숨은 보석
― 코톨드 인스티튜트 갤러리
망명자의 도시
― 재능 있는 외국인에게 특히 친절한 런던
존슨 박사와 18세기의 런던
― 런던에 싫증 난 사람은 인생에 싫증 난 사람이다
웨스트엔드는 영원히!
― 지독한 완벽주의가 만든 뮤지컬의 메카
빅토리아 시대의 어두운 그늘
― 잭 더 리퍼
버킹엄 궁과 왕실
― 왕실은 과연 변하고 있는가?
런던의 심장, 피카딜리 서커스
― 에로스는 화살을 들고 있을까?
▶2부. 옛것과 새것을 즐겁게 넘나드는 런던, 런더너
영어·계급·스포츠
― 선천적으로 계급이 결정되는 사회
예의 바르고 수줍은 런더너
― 런던 신사는 왜 친절한가
런더너의 스타일
― 모두가 모두에게 타인인 사람들
런더너의 패션
― 보수와 극단의 이중성
런던의 교통
― 열악한 조건에서도 착착 잘 돌아가는 교통 시스템
런던은 공사 중
― 런던은 오래되어 아름다운 도시
런던의 집들
― 진짜 런던 부자들은 어디서 살까?
이스트엔드의 반란
― 최신 유행을 맛볼 수 있는 아방가르드한 동네
런던의 대학
― 런던 대학은 어디에?
다우닝가 10번지와 영국 총리
― 굿모닝 미스터 브라운
쿨한 런더너들
― 리처드 브랜슨 & 제이미 올리버
대영제국의 영광이 낳은 어두운 그림자
― 런던의 다른 이름 '런더니스탄'
런던의 마켓
― 국제도시 런던의 독특한 현주소
런던의 음식
― 런던 거리를 정복한 초밥
부록 1 런던으로 유학 가기
부록 2 런던에서 뮤지컬 보기
부록 3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