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를 읽는 심리학
일본 행동심리학의 대가 시부야 쇼조의 직장인 임상보고서. 직장인들의 영원한 난제인 '상사'를 제대로 보고, 그들과 새롭게 관계 맺을 수 있는 70개의 일상적 심리전술을 재미있는 사례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시부야 쇼조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기초로 '공간행동학'이라는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한 일본 행동심리학의 대가이다.
쇼조가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의 핵심은, 모든 인간이 그렇듯 상사의 마음속 지형은 얼굴이나 몸에 숨김없이 나타난다는 것, 상대방의 '말'을 통해 심리를 읽는 데는 한계가 있을 뿐더러 정확성도 떨어지며 '표정'이나 '몸짓' 등으로 상대방의 심리를 읽는 법, '비언어커뮤니케이션'이 보다 확실하고 유용한 방법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풍부한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직장에서 수시로 맞닥뜨리는 상사의 태도를 분석해 다양한 행동의 기저에 숨어 있는 심리적 문제들을 포착해낸다. 아울러 몸짓, 외형, 습관, 취미, 대화, 변화, 여가활용이라는 7가지 방법으로 상사의 마음속 지도를 펼쳐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