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병자호란 47일의 굴욕』은 1636년(인조14년)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추론을 삼가고 사실 전달에 주력하였으며, 온전히 자료에 의존함으로써 독자들이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총 4부로 구성하여, 병자호란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원인, 남한산성 안에서의 47일 동안 일어났던 생생한 이야기들, 산성 밖의 전투, 전란 후에 병자호란으로 야기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부록으로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한 약력 및 해설을 수록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윤용철
저자 윤용철은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와 철학을 전공했다.
(주)두산동아 국제저작권팀장, (주)교보문고 출판부 편집장, (주)정보통신연구원 이사,
월간 《리눅스메거진》 발행인 및 (주)SuSe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교과서 대표로 있으며, 저서로는 《조선인물청문회》가 있다.
목차
제1부 : 전운이 감도는 조선의 산하
1장, 병자호란은 왜 일어났는가?
-명나라를 받들 것인가, 후금을 따를 것인가
-정묘호란-후금, 형님의 나라가 되다
-청나라 사신을 홀대하다
2장, 용골산 봉수대에 봉화가 올랐는데…
-화의냐, 척화냐
-청군이 질풍처럼 달려오다
제2부 : 남한산성 47일의 일기
3장, 장차 이 일을 어찌할 것인가
1636년(병자년)
-12월 14일 : 인조, 남한산성으로 피신하다.
-12월 15일 : 실패한 강화도행, 미끄러지고 엎어지고
-12월 16일 : 적의 머리 하나에 은 30냥
-12월 17일 : 세자, 적진으로 가다
-12월 18일 : 최명길의 목을 베어야 합니다
-12월 19일 : 인조, 강화도 방비를 당부하다
4장, 화의냐 척화냐
-12월 20일 : 마부대가 화의를 청하다
-12월 21일 : 심열, 강화를 주장하다
-12월 22일 : 40여 명의 청군을 죽이다
-12월 23일 : 적의 목을 매달다
-12월 24일 : 눈물이 임금의 옷을 적시다
-12월 25일 : 사신을 보낼 것인가, 말 것인가
-12월 26일 : 지원군은 나아가 진군하지 않고…
-12월 27일 : 고기나 술은 너희나 먹어라
-12월 28일 : 강화를 논의하다
-12월 29일 : 적과 싸워 크게 패하다
-12월 30일 : 곤궁의 나날이 이어지다
5장, 화의로 기울다
1637년(정축년)
1월 1일 : 청의 황제가 조선에 오다
1월 2일 : 대청국 황제는 조선의 국왕에게 조유하노라
-청나라 제1차 조서
1월 3일 : 백성들은 잡혀가고, 민가는 불타고…
-조선의 제1차 상서
1월 4일 : 김상헌, 화친에 반대하다
1월 5일 : 도망치는 병사의 목을 베다
1월 6일 : 하릴없이 하루가 가다
1월 7일 : 도원수 김자점이 장계를 올리다
1월 8일 : 적의 군사는 배가 부른데…
6장, 성의 안과 밖이 끊기다
1월 9일 : 화친에 대해 논하다
1월 10일 : 적의 목을 베어 오라 했더니…
1월 11일 : 최명길, 2차 상서를 쓰다
-조선의 제2차 상서
1월 12일 : 청의 군사가 또 증강되다
1월 13일 : 청의 장수에게 뇌물을 주다
1월 14일 : 고난의 나날은 계속되고…
1월 15일 : 화친과 전투를 병행하다
7장, 무조건 항복하라
1월 16일 : 청, 항복을 요구하다
1월 17일 : 조선의 임금이여, 네가 살고자 하느냐?
1월 18일 : 김상헌, 국서를 찢고 통곡하다
-조선의 제3차 상서
1월 19일 : 어찌 신(臣)이라 일컬으며…
1월 20일 : 척화 주모자를 보내라
-청의 제3차 조서
1월 21일 : 적이 상서에 화답하지 않다
-조선의 제4차 상서
8장, 오직 살 길은 항복뿐
1월 22일 : 척화를 주장한 것이 죄인가
1월 23일 : 장교들이 궁에 들어와 농성하다
-조선의 제5차 상서
1월 24일 : 적이 망월봉에 대포를 설치하다
1월 25일 : 임금은 성에서 나오라
1월 26일 : 차라리 죽고 싶소
9장, 항복, 치욕의 삼전도
1월 27일 : 임금이 성을 나가기로 하다
-조선의 제6차 상서
-김상헌, 자살을 시도하다
-정온도 자살을 시도하다
1월 28일 : 임금의 항복절차를 논의하다
-청나라 제4차 조서
1월 29일 : 척화파 대신을 바치다
-조선의 제7차 상서
1월 30일 : 굴욕의 날,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예를 표하다
10장, 적군이 돌아가다
2월 1일 : 인조, 서울로 돌아오다
2월 2일 : 청 황제, 북으로 돌아가다
2월 3일 : 역관 정명수에게 벼슬을 내리다
2월 4일 : 종묘사직의 신주가 돌아오자 임금이 눈물을 흘리다
2월 5일 : 무관이 득세하다
2월 6일 : 인조, 청나라 9왕을 만나다
2월 7일 : 포로를 돌려받다
2월 8일 : 소현세자, 인질로 끌려가다
제3부 산성 밖의 전투
11장, 지원군들, 나아가 싸울 생각이 없었다
- 산성 밖 각처에서의 전투
- 유림의 탑골 전투
12장, 강화도 함락
- 검찰사 김경징의 만행
- 자결한 사람들
제4부 전란은 끝났는데…
13장, 척화의 주역들
- 홍익한, 척화의 주역으로 지목되다
- 참수당한 오달제와 윤집
- 척화의 거두, 김상헌
14장, 전란 후의 이야기들
- 인조의 유시
- 광해군을 제주도로 부처하다
- 김류와 윤방의 죄를 묻다
- 조선국왕 책봉서
- 삼전도 전승비를 세우다
- 청나라 군사의 가도 공략
- 청이 파병을 요구하다
- 의주품관 최효일과 의주부윤 황호일 사건
15장, 심양으로 간 인질들의 수난
- 역관 정명수를 제거하라
- 심양에서 날아온 밀서
- 정뇌경, 의연하게 죽다
16장, 비운의 왕세자, 소현
- 8년의 볼모생활
- 스스로 인질을 자처하다
- 아버지 인조와의 갈등
- 소현세자 가족의 의문의 죽음들
- 세자빈 강 씨의 죽음
- 인조의 끝나지 않은 전쟁
부록
주요 인물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