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주민들을 끌어안는 '더불어 사는 삶'을 만들기 위한 책.『이주민과 함께 살아가기』는 이주노동자, 국제결혼이민자 등 모든 이주자의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NGO의 전국 네트워크 '이주노동자와 연대하는 전일본 네트워크'가 그 동안 활동했던 사안들을 종합하여 이주자와 관련된 제반 정책의 개선방향을 제안한 책이다.
저자들은 다민족·다문화 공생(共生)의 미래를 꿈꾸며 인권과 공생을 위한 법 정비를 촉구한다. 그리고 각 영역에서 이주자의 현실 문제를 검토한 다음, 우리 사회가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떤 과제를 안고 있는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았다. 아울러 현실에 적합한 정책적 개선안도 제안하였다.
저자소개
지은이 이주노동자와 연대하는 전일본 네트워크(The Solidarity Network with Migrants Japan)
일본에서 이주노동자 및 외국국적 주민 지원활동을 하는 NGO들이, 1991년부터 정기적으로 외국인노동자문제 포럼을 개최하며 연대하던 중, 일상적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하면서, 1997년 이주노동자와 연대하는 전일본 네트워크(이주련)를 발족하였다. 이주련은 다민족․다문화 사회를 지향하며, 이주노동자와 외국국적 주민의 권리확보를 위한 제도와 정책개혁 노력,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지역 NGO 간 네트워크 조직, 여성, 연수생, 의료, 차별감시 등 주제별 프로젝트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이 이혜진
이주와인권연구소 연구위원, 쯔꾸바대학(University of Tsukuba) 사회학 박사과정
옮긴이 이한숙
이주와인권연구소 소장, 부산대학교 경제학 박사
<이주와인권연구소(Migration & Human Rights Institute)>에 대하여...
‘국가’라는 이름 아래 제한되어온 수많은 제도와 인권을 검토하고 연구하여, 한국사회뿐 아니라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빈곤, 차별과 불평등에 저항하고자 하는 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실천적으로 모색해보고자 2005년 8월 부산 외국인노동자인권모임의 부설기관으로 개소하였다.
2005년 ‘이주노동자와 노동조합’, 2006년 ‘경계를 넘어 이민사회로-국가별 사례와 지방자치단체의 모색’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http://www.mihu.re.kr)
목차
제I부 이주정책의 갈림길에 서서
제1장 다민족ㆍ다문화 공생(共生)의 미래를 향하여
제2장 인권과 공생을 위한 법 정비
제2부 개별과제에 대하여
제3장 일할 권리, 일하는 자의 권리
제4장 이주여성의 권리
제5장 가족과 어린이의 인권
제6장 어린이의 교육
제7장 의료와 사회보장
제8장 지역자치와 외국국적 주민
제9장 굳게 닫힌 난민에 대한 문을 열기 위하여
제10장 수용과 강제퇴거
제11장 재판 받을 수 있는 권리
제12장 인종 차별과 외국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