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심리학은 과학이 아니다!
오토 랑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리틀 랑크’라 부르며 가장 아끼던 제자였다. 프로이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가운데 정신분석 분야에서 성장을 이뤘지만, 학문적 깊이가 더해질수록 프로이트와의 거리는 더욱 벌어지게 되었다. 랑크는 스승의 이론을 무조건적으로 따르기를 거부한, 한마디로 프로이트 이론의 반항아였다. 랑크는 환자마다 다 다른 이론을 적용했다. 심리학은 절대로 과학이 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기 때문이다. 『심리학을 넘어서』에는 랑크가 평소에 심리학이 과학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펴게 된 배경이 상세히 드러난다. 미술과 음악, 문학, 인류학, 역사, 과학, 철학 분야 등 깊고 다양한 지식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오토 랑크
저자 오토 랑크(Otto Rank: 1884-1939)는
오스트리아 빈 태생의 심리학자. 말년엔 미국에서 활동했다.
1905년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인연을 맺으면서 프로이트 학파의 이너 서클에 포함되었으나 자신의 이론을 내세우다 프로이트와 결별한다.
1926년에 프랑스로 이주.
1935년에 미국으로 이주해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심리치료 활동을 편다.
1939년에 신장 감염으로 5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저서로 《The Trauma of Birth》 《The Artist》 《The Double》 등이 있다.
역자 :
역자 정명진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부채, 그 첫 5000년》(데이비드 그레이버),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의 역사》(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팀워크 심리학》(대니얼 래비), 《성격의 재발견》(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 《성공의 새로운 심리학》(캐롤 드웩), 《자유와 존엄을 찾아서》(B. F. 스키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