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춘추전국의 전략가들
- 저자
- 장박원
- 출판사
- 행간
- 출판일
- 2014-05-20
- 등록일
- 2014-08-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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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춘추전국의 전략가들』은 춘추전국시대에 천하를 제패한 전략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재상들을 다루고 있다. 인물이 처한 상황뿐 아니라 인물의 성격과 주변 인물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뛰어난 전략이 어떻게 탄생했고, 그에 따른 결과로서의 역사적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장박원
저자 장박원은 어린 시절부터 문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그중에서도 고전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현재 사람을 만나고 책을 읽고 생각하고 글 쓰는 일이 직업이 된 것이나 실용적 글쓰기를 하면서도 인문학적 글쓰기의 끈을 놓지 않는 데에는, 고전에 진정한 삶의 가치와 현명하게 사는 길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고전이라 해도 ‘오늘의 삶’을 전제로 재해석되지 않으면 버려진 폐품에 불과하다. 고전을 해석하는 일이 단지 역사적 사실과 문헌을 탐구하는 것이라면 학자의 몫이겠지만, 현재의 당면 과제를 풀 새로운 열쇠로써 고전을 재해석하는 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다양한 관점의 해석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수많은 사람과 사건을 접하고 분석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역사적 인물과 상황을 재해석해 현재로 되살리는 작업에 자양분이 되었다. 현재에 대해 고민하고 따져보던 시야를 과거로 돌리자 옛 인물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저자는 《사기》 《국어》 《전국책》 등의 역사서와 사상가들의 핵심 이론이 집약된 고전을 통해서 역사 속의 인물들을 깊이 연구했다. 중요한 단락은 수십 번 반복해 읽으면서 그들이 삶을 통해 전하는 가르침을 현 시대의 독자들에게 어떻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다. 그리하여 동양사상 가장 혼란한 시기인 춘추전국시대의 인물들 중에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는 자들을 선별하고, 그들에게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를 이야기하는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역사 속의 인물을 제대로 만나 지혜를 얻는 것이 저자가 펜을 놓지 않는 궁극적인 이유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19년간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에서 일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 오래된 미래, 춘추전국시대를 만나다
1장 제족 | 준비된 자는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다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기
한 번의 선택이 생존을 가른다 | 준비한 자는 때를 안다 | 때를 만드는 자가 되라
사람을 읽고 정세를 주도하다
만전지계, 성공을 위한 우회의 묘수 | 위기를 역이용해 기회를 만들다 | 타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역지사지로 오해를 풀다
최악까지 생각하고 계획하라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 하나의 전략만으로는 부족하다 | 작은 손해를 택하라 | 최악을 가정해야 해결책이 보인다 | 처음과 끝을 함께 보는 만전지계
2장 호언과 조쇠 | 시련이 길수록 성공은 크다
될성부른 사람에게 베팅하다
큰 뜻을 위해 몸을 던진 충신들| 위기 속에서 미래를 보다
비전을 공유하는 힘
어렵게 가더라도 정도正道를 택하다 | 쉬운 길에는 반드시 함정이 있다 | 행동해야 할 때 머뭇거리지 마라| 지지해줄 사람을 찾는 법
큰 것을 얻으려면 크게 생각하라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마라 |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얻다 | 용인술에 차별을 두지 않다 | 대기만성형 인재의 위기 관리법
3장 손숙오 | 근본을 생각하면 해결책이 보인다
장강(長江)의 기적을 이룬 사나이
순리 정치의 성인, 손숙오 | 때를 기다리며 정세를 살피다
아래서 위로 흐르는 것이 순리다
적도 칭찬한 정치 | 현장에서 답을 찾다 | 자발적으로 따르게 하는 법 | 디테일에 강한 행정의 달인
나라의 근본은 민생이다
권력보다 민생을 챙기다 | 작은 욕심을 버려 큰 것을 얻다 | 능력을 믿고 일희일비하지 않다
4장 자산 | 균형 감각으로 강자에 맞서다
내우외환 속에서 정치를 배우다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라 | 강자에 휘둘리는 약자의 비애 | 부당한 독재에 맞서다 | 뜻이 맞는 사람에게서 배워라
중립을 지켜 재상에 오르다
여론의 힘으로 정적을 물리치다 | 원칙과 타협의 균형을 지키다 | 대의에 따라 민심을 움직이다
약자의 생존 정치학
말로써 뜻을 완성시키다 | 강자 앞에서 제 목소리를 내다 | 약자가 지켜야 할 자주 외교의 원칙
인치와 법치의 중심을 잡다
법을 솥에 새겨 넣은 이유 | 현실 정치의 마술사 | 정치를 대하는 자세 | 천도는 멀고 인도는 가깝다 | 불의 정치와 물의 정치
5장 안영 | 소신 있는 발언으로 권력을 압도하다
사마천도 흠모한 희대의 명재상
권력자도 함부로 못 하는 이유 |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다 |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민심을 읽는 중립 정치가
예를 지키면서 위신을 세우다
상대의 논리로 상대를 꺾다 | 어려운 상대에게 잘못을 알려주는 방법 | 평화 외교를 지키기 위한 노력
관리자의 본보기로 남다
지도자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 좋은 부하를 구별하는 법 | 직언과 비유로 마음을 움직이다 | 정치의 어려움을 보여주다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
백성을 위해 관직을 걸고 간하다 | 청빈한 공직생활로 지킨 소신과 배포
6장 범려 | 탁월한 전략가는 승리를 만들어낸다
비상한 처방이 필요할 때
이기는 법을 아는 경세가 | 피할 수 없는 싸움의 시작
복수가 복수를 부른 오월춘추시대
예리한 칼날은 피하라 | 시련을 겁내지 마라
승기를 잡기까지 인내하라
군주와 고난을 함께하다 | 철천지원수의 똥을 맛보다 | 국가 재건 프로젝트 |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방법 | 큰 기회를 잡기 위해 기다리다
성공의 문턱에서 실패하는 이유
공격해야 할 때가 있다| 성급하게 일을 마무리 짓지 마라| 박수칠 때 떠나라
결말은 스스로 만드는 것
토사구팽을 당하는 이유 | 부자가 되는 방법 | 세상과 인간의 속성을 꿰뚫어 보다
7장 이사 |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다
앞으로 올 세상을 설계하다
큰물에서 놀아야 하는 이유 | 입신양명을 위한 선택
사람을 얻어야 천하를 얻는다
진시황의 마음을 얻다 | 인재가 모이게 하려면 | 내가 버리면 남이 얻는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통일제국의 주춧돌을 놓다 | 지식인의 생각을 통제하다 | 변화의 주도권을 놓치다 | 중국 역사의 전환점에 서다
나오는 글 / 주요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