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불량 유전자는 왜 살아남았을까
- 저자
- 강신익
- 출판사
- 페이퍼로드
- 출판일
- 2013-03-20
- 등록일
- 2018-07-1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9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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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과학의 재미와 삶의 의미를 동시에 찾다!
인문의학자가 들려주는 생로병사의 과학 『불량 유전자는 왜 살아남았을까』. 생로병사의 현실을 살아가는 몸들이 지금껏 만들어왔고 앞으로 만들어갈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태어남과 늙어감, 질병과 고통 등 몸들이 직접 경험하는 행로병고의 현상들과 뇌와 마음, 유전과 진화 등 직접적으로 생로병사의 과학을 다루고 있다.
유전자의 눈이 아닌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아파하면서 죽어가는 사람의 몸으로 겪는 생명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불량한 유전자가 기나긴 진화의 역사 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는지 물어본다. 이를 통해 표정을 잃은 과학에 생로병사의 숨결을 불어넣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볼 기회를 전해준다.
저자소개
저자 : 강신익
저자 : 강신익
저자 강신익 교수는 경기도 안양에서 나고 자라면서 전형적인 농촌에서 도시로 변해가는 삶의 터전을 온몸으로 느끼고 살았다. 치가 대학을 졸업하고 15년간 치과 의사로 일했다. 마흔이 되던 해에 영국으로 건너가 2년간 머물면서 의학과 관련된 철학과 역사를 공부했다. 2000년부터 일산백병원 치과 과장으로 일하면서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인문학을 가르쳤고, 2004년부터는 환자 진료에서 손을 떼고 인문의학교실을 개설해 전임 교수가 되었다. 추상적 지식보다는 일상적 삶에 봉사하는 의학을 지향한다. 2007년부터 3년간 정부 지원으로 인문의학연구소를 개설해 「건강한 삶을 위한 인문학적 비전」이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인문의학」 시리즈 3권을 펴냈다. 지은 책으로는 『몸의 역사 몸의 문화』『몸의 역사』『의학 오디세이』(공저)『생명, 인간의 경계를 묻다』(공저)『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공저) 등이 있다. 현재 대한의사학회와 한국의철학회 학회장 그리고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 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과 안양을 오가며 평일에는 독신남, 주말에는 가장으로 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만물이 널리 통하는 생로병사 이야기―7
제1부|태어남과 늙어감
1│정자 속에 작은 인간이 있다? - 19
2│생명은 명사일까, 동사일까? - 26
3│출산의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 - 33
4│남성이 출산을 주도하다 - 40
5│청춘은 정력이다? - 47
6│살기 위해 죽는 생명 - 54
제2부|질병과 고통
7│원초적 본능, 후각을 복원하라 - 67
8│작은 의사, 보통 의사, 큰 의사 - 74
9│콜레라균 한잔하실래요? - 81
10│세균과 인간의 전면전 - 89
11│안 아픈 파커 씨의 발치 대행진 - 97
12│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하는 고통 - 104
제3부|뇌와 마음
13│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 113
14│나의 운명은 두개골에 달려 있다? - 120
15│심장을 바꾸면 사람이 달라진다? - 127
16│내 머리 속에 있는 거울 - 135
17│구라마이신, 믿으면 낫는다 - 143
18│마음의 병을 몸으로 앓는 사람들 - 150
19│환상통의 근원을 찾아서 - 156
20│보이지 않는 손들은 악수를 한다 - 164
제4부|유전과 진화
21│피는 유전자보다 진하다 - 173
22│쓰레기 DNA에서 찾은 열쇠 - 180
23│이 아이가 게이일까요? - 187
24│진보와 보수의 심리학 - 193
25│세포들의 내밀한 사회생활 - 199
26│불멸의 세포를 가진 여인 - 208
27│암컷과 수컷의 사랑 이야기 - 215
28│병자생존, 아파야 산다 - 222
제5부|몸과 사회
29│역사가 만든 질병, 역사를 바꾼 질병 - 231
30│풍요와 불평등을 앓는 사람들 - 240
31│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 - 247
32│죽음을 처방해 드립니다 - 255
33│영생을 향한 21세기의 피라미드 - 262
34│죽음,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 - 269
에필로그 생로병사의 과학, 재미와 의미를 찾는 여정을 마치며 - 275
더 읽어보면 좋을 책 - 281